신성이엔지, 슁글드 모듈 채용해 모듈 출력 극대화한 PowerXT 선보여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09.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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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리스 설계로 유려한 디자인 및 430W 출력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신성이엔지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PowerXT와 더불어 다양한 태양광 기술을 선보였다. 

그중 신성이엔지의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는 전에 없던 디자인과 함께 430W라는 출력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리본리스 설계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과 고출력을 자랑하는 PowerXT를 소개하고 있는 신성이엔지 이민영 차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PowerXT와 같은 모듈을 슁글링(Shingling) 기술을 적용한 슁글드 모듈이라고 하는데 태양전지를 절단해 연결하는 방식으로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면적에서 더 높은 출력값을 낼 수 있는데 예전부터 태양광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우주선 등에 적용해온 기술이다.

PowerXT는 P타입 단결정 태양전지 60장 사이즈에서 360W, 72장 사이즈, 430W의 출력을 자랑한다. 이 제품이 각광받는 이유에는 높은 출력은 물론, 태양전지를 연결하는 버스바가 전면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태양광 모듈 전체가 검정색으로 균일하게 배열 및 통일돼 있으며, 자세히 보지 않으면 태양광 모듈이라고 알아채기도 힘들다. 이러한 디자인의 장점을 살려 건물 외벽이나 파사드 등에 설치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아울러 4분기 출시 예정인 일체형 ESS도 선보였다. 태양광 발전소에 연계하는 제품으로 컨테이너형과 벤치형 2가지 타입이 출시될 예정이며, 무엇보다 40년 이상의 공조 전문기업인 신성이엔지가 직접 설계하고 기류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신성이엔지는 미세먼지 솔루션 퓨어루미도 소개했다. 천장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는 인체에 가장 해로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 천장에 있는 조명과 일체형으로 설치되는 제품이다. 또한, 큰 먼지부터 초미세먼지까지 모두 제거하며, 냄새와 5대 유해가스까지 제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신성이엔지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이끄는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특히,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에서 올해 2분기부터 흑자전환을 달성한 신성이엔지는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제품 생산과 판매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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