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도 이제 스마트시대’ 신한은행,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 출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1.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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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지정한 대리인 통해 병원비 용도 출금 가능…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11월 14일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을 출시했다고 11월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을 대비한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을 대비한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은 환자가 직접 병원비를 출금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지정한 대리인이 병원비를 출금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환자 본인이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직접 병원비를 출금하지 못하는 경우에만 사전 지정한 대리인이 병원비 목적으로만 인출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환자를 대신해 병원비를 결제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안심하고 치료에 매진할 수 있다. 더불어 즉시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는 고 유동성 자산으로 운용해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에 맞춰 ‘강북삼성 종합검진센터’, ‘이대목동 건강증진센터’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어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 가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측은 건강검진 할인 및 특별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강북삼성병원에서 진료하는 경우에는 병원비 중 비급여 항목 비용을 10% 할인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세무와 상속 관련 상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매 등 노후질환 환자들도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가 병원비 결제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새롭게 출시한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을 통해 병원비를 준비하고 환자는 치료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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