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결실’ 신한베트남은행, 외국계 기업 대상 최고 권위의 ‘베트남 총리상’ 수상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1.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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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회·경제·금융 발전 기여도 인정받아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베트남에서 금융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11월 21일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총리상’은 베트남 정부가 외국계 회사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2013년부터 6년 연속 베트남중앙은행으로부터 우수금융기관상을 받은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베트남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총리상을 받았다. [사진=신한은행]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총리상을 받았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993년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 27년간 베트남 경제 및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2009년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 설립 이후 자산·고객·직원의 현지화 전략과 M&A를 통한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균형 있게 추진하는 등 베트남 내 외국계은행으로써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핀테크 업체인 잘로(Zalo), 모모(MoMo)와의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도 마련했고, 현지 지역 발전을 위해 외국직접투자(FDI)를 주선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통학이 어려운 학생에게 자전거를 기부하는 바이크 런(Bike Run) 등 CSR활동, 신한퓨처스랩을 통한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육성 등 사회·경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에서 국가와 지역의 성공과 발전을 지원하는 은행,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은행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현지 법인 설립 10주년이 되는 올해 베트남 최고 권위의 ‘베트남 총리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11월 2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인베스트아세안 2019’ 행사에 참여해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 및 아세안 지역 전문가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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