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 선물을?!’ 롯데백화점, ‘쥬라기월드 특별전’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2.20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대 이하 젊은 고객 시선 잡기 도전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쥬라기월드 특별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쥬라기월드 특별전’은 올해 6월 28일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열었다. 이후 30대 이하 젊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쥬라기월드 특별전을 관람한 30대 이하 고객의 비율은 58.4%에 이른다. ‘쥬라기월드 특별전’이 열리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방문한 30대 이하 고객 비중이 44.7%인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쥬라기월드 특별전을 관람했다고 분석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이 쥬라기월드 특별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쥬라기월드 특별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이는 매출 확대와도 이어졌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은 쥬라기월드 특별전을 시작한 뒤 매출이 3% 성장했다. 특히 30대 이하 젊은 고객의 매출이 5% 신장하는 등 미래 소비세대인 30대 이하를 백화점으로 유입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다시 30대 이하 고객 공략에 나선다. 크리스마스를 열어 ‘쥬라기월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벤트 기간 1층 티켓박스에서 미션이 적혀 있는 카드를 수령한 뒤 굿즈 매장에 방문해 카페 메뉴 주문 등 5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 5개를 모두 모으면 노트, 뱃지, 스티커 등 2만원 상당의 쥬라기월드 상품을 포함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티켓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2월 한달 동안 11번가에서 롯데카드로 예매 시 장당 7천원 할인이 가능하다. 내년 2월 29일까지 가족권을 사전 예매하면, 25%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이주현 팀장은 “크리스마스에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학부모를 위해 ‘쥬라기월드 특별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티켓도 특가로 판매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미션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와 기대감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