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넥스, 인라인 바코드 검증기 ‘데이터맨 475V’ 선보여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4.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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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속도 저하 없이도 코드 인쇄 품질 검증 가능해져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산업용 머신비전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 코그넥스가 4월 20일 생산 속도 저하 없이도 코드 인쇄 품질을 검증하는 ‘코그넥스 데이터맨(DataMan)475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그넥스가 데이터맨 475V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코그넥스]
코그넥스가 데이터맨 475V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코그넥스]

코그넥스 데이터맨 475V는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s for Standardization)의 글로벌 코드 인쇄 품질 평가 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1D, 2D 및 직접 부품 인쇄(DPM, Direct Part Mark) 코드에 대해 신뢰성 높은 코드 품질 보고 기능을 제공한다.

바코드 검증기는 코드 판독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바코드 리더기와 달리 코드의 올바른 표시 여부 및 바코드 인쇄 품질의 국제 표준 평가 기준 준수 여부를 판단해 도움을 준다.

데이터맨 475V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정밀한 광학 및 조명을 통합한 올-인원 하드웨어로 신뢰성 높은 검증 등급 알고리즘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코그넥스 데이터맨 고속 멀티코어 처리 엔진을 더하는 등 생산 라인 속도에서도 속도 저하 없이도 빠른 속도로 코드 품질 기준인 ISO 표준을 준수하는 바코드 품질 인쇄 검증을 실시한다.

코드의 품질이 저하된 경우에도 사용자에게 즉시 피드백을 보내 인쇄 및 공정 제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음을 알리고 해결에 필요한 진단 도구를 제공한다. 또한 고급 데이터 전송 기능을 겸비해 자동차, 의료 기기, 소비재, 제약 및 물류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대한 정확한 품질 관리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코그넥스의 칼 거스트(Carl Gerst) 선임 부사장 겸 바코드 제품 사업부 책임자는 “바코드 검증은 공급망 전체에 걸쳐 높은 코드 품질을 보장하고 납품된 코드의 인식불가로 인한 제품 폐기, 지불 거절 및 고객 손실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코그넥스의 데이터맨 475V는 바코드 검증을 자동화하여 변수가 많은 생산 현장에서도 연구실에서 구현한 높은 수준의 코드 품질을 동일하게 보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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