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제 위기 타개를 위한 여러 방책들이 논의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업의 재택근무와 교육계의 온라인 강의, 병원의 원격 진료 등에 화상회의 솔루션과 원격지원 솔루션의 필요성이 확산되며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미국 Vuzix사의 산업용 전문 AR 스마트글라스의 국내 총판인 엑스퍼트아이엔씨은 글로벌 화상회의 솔루션인 Zoom과 Skype를 ‘M400’에 탑재해 원격지와의 화상회의가 가능하게 되어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화상회의 솔루션은 Face to Face로 윈도우나 안드로이드, 애플계열의 단말기에 부착되어 있는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를 통해 고정 위치에서 회의나 강의를 진행해야 한다. 이동이 필요하거나 1인칭의 시야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할 경우에는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곤 한다.

엑스퍼트아이엔씨 고성범 대표는 “M400 스마트글라스와 Zoom, Skype 솔루션의 조합은 회의 참여자들이 모빌리티와 핸즈프리의 편리성을 가지고, 1인칭의 시야로 좀 더 효과적인 양방향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의 화상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화상회의는 양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68g(밧데리 제외)의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하여 이동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기업의 업무에 활용도가 더 높을 수 있고, 온라인 강의에서도 영상 편집을 하지 않고 실제 강의자의 1인칭 시각에 따른 실감 있는 강의 전달이 가능하다. 또한, 기업에서의 현장 긴급 지원 및 출장이 필요할 때 다자간이 협업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초 출시된 VUZIX의 M400은 현재 스마트글라스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제품으로 방진 및 방수 작동을 위해 IP67 등급과 2미터 낙하 테스트를 받았다. 또한, Qualcomm의 Snapdragon XR1 8코어 마이크로프로세스를 탑재하고 있고, 12.8 메가픽셀 카메라와 자동촛점, 4K 비디오, 안드로이드 8.1, 잡음제거 마이크와 Qualcomm True voice를 가지고 있어 고해상도의 화면과 빠른 속도의 양방향 대화가 할 수 있다.

고 대표는 “Zoom, Skype 화상회의 솔루션과 M400 스마트글라스는 최근 기업들의 코로나19에 의한 필요성으로 많은 문의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며, “현대케피코, LG전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에서 M400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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