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한국야스카와전기, 고객의 피드백 바탕으로 한 선진 기술력 확보로 지속적 도전 견지
  • 월간 FA저널
  • 승인 2016.05.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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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스카와전기는 선진기술과 서비스로, 반도체, FPD, 자동차 생산설비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약하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에너지와 관련해서도 고효율 그린 에너지의 활용 및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의 실현 등 새로운 사업영역에 대한 도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국야스카와전기 김인수 과장은 “당사는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여 이를 적극 수렴함으로써 빠른 검토 및 대응력을 보장하고 있으며, 그리고 끊임없는 기술적 도전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야스카와그룹의 아시아 주 거점으로서 한국시장에 집중
한국야스카와전기는 지난 1994년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 이래 모션 컨트롤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일본에 본사를 둔 야스카와전기는 산업용 로봇, 서보모터 등과 같은 하이엔드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산업용 로봇 제조 분야에서는 글로벌 1위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야스카와전기는 2000년대에 들어서 로봇사업부의 영역을 확대하며 자동차, 반도체, 액정 생산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통망을 넓혀왔다.

지난해 11월 한국야스카와전기는 국내에서의 로봇시장 강화를 위해 남부지점의 확대 및 이전을 추진하는 동시에 로봇센터를 설립함으로써 국내 로봇산업의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 과장은 “당사는 야스카와그룹의 아시아 주 거점으로서 한국시장의 빠른 성장에 부응해 모션 컨트롤과 로봇을 통해 일렉트로닉스, 기계, 자동차, 건설, 물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고 소개했다.

   
 
  ▲ MR124 Robot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한국야스카와전기는 판매 루트 확대 및 주력 제품군의 사양 변경을 통해 성공적으로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김 과장은 “지난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지사를 통한 해외의 장비 업체로의 로봇&시스템 판매로 루트를 다양화했으며, 더불어 기존의 주력 기종인 M124 로봇에서 신규 주력 기종인 MR124 로봇으로의 자연스러운 사양 변경이 이뤄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매출 측면에서는 물론이고 지난해 한국야스카와전기는 그간 꾸준히 제기돼 왔던 납기와 관련된 문제 또한 일본 본사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개선을 통해 수요에 대한 사전 준비와 납기로 고객들의 불만에 적극 대응했다.

“기술 차별화 확보 위한 업계의 선제적 대응 필요”
한국야스카와전기가 타깃으로 하고 있는 시장은 반도체, FPD, 자동차, 일렉트로닉스 등의 산업군으로 특히 반도체시장에 대해 올해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김 과장은 “현재 반도체업계는 국내 투자 및 중국의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라면서, “중국이 반도체산업으로의 투자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으로 국내에서도 메모리시장에 대한 방어를 위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야스카와전기에서는 현재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 및 확대하기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의 반도체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일본 현지 야스카와 법인과 협의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 과장은 “관련 시장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중국의 반도체산업 육성과 국내 기업의 반도체 기술 차별화”라면서, “국내에서 메모리는 3D Flash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미세화 공정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공정 미세화가 이슈가 되는 만큼 향후 파티클에 대한 관심 및 이슈가 확대되고 있어 이에 기술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M124 Robot  
 
고객의 요청에 대응한 맞춤형 제품 개발
야스카와전기는 국내 반도체시장에 Tractless Type의 Wafer 반송용 M124 로봇과 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MR124 로봇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M124 로봇에 비해 스피드가 30% 향상된 MR124 로봇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 제품 외에도 MR124 로봇을 베이스로 개발된 Anti-Corrosion 대응 로봇, Long Z-axis Stroke 대응 로봇 등을 통해 고객의 요청에 대응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고객의 요구에 따른 신기술 개발 또한 꾸준히 진행 중에 있다. 김인수 과장은 “당사는 기존 제품의 꾸준한 업그레이드와 신기술 개발에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환경·에너지, 로보틱스 휴먼어시스트 분야 등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야스카와전기의 도전은 세계 최점단 기술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산업자동화,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의료·복지 분야에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응용해 인간의 능력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사회를 목표로 꾸준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 영역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수행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고객들에게 확실한 성과를 전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포부이다.

Solution
·SEMISTAR-M 시리즈
웨이퍼 반송에 필요한 기능을 갖춘 고성능 클린 로봇 SEMISTAR-M 시리즈는 고속·고정밀도 반송, 소형·경량 주행축의 탑재로 적용 범위가 확대된 제품으로 Vacuum Grip이나 Edge Grip 방식으로 대응 가능하다.
이 제품은 전원 투입시 원점복귀가 불필요하고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프셋(Offset) 리니어 모션으로 넓은 동작 범위(SEMISTAR-M112, -M122, -M124)를 보장한다.
기존 M124 로봇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MR124 로봇은 고속화 Throughput 30% 향상, Wafer Swap 21% 향상, 고정밀화 Wafer 반송 정밀도 개선 등을 통해 업계 최고의 성능을 보장하며, 간단한 셋업, 자기진단 모니터링, 뛰어난 안전성의 컨트롤러 내장 등을 통해 유지보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FA Journal 이 서 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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