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에이디링크테크놀로지가 첨단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실시간 ROS 2 로봇 컨트롤러인 ROScube-X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디링크는 엔비디아 젯슨 AGX 자비에 모듈로 구동되며, 통합형 엔비디아 Volta GPU, 듀얼 딥 러닝 가속기, GMSL2 카메라 커넥터 등 첨단 로봇 시스템 통합을 위한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ROScube-X는 엔비디아 JetPack SDK에서 제공하는 리소스의 완전한 보완을 지원한다.

더불어 최소한의 전력 소비로 고성능 AI 컴퓨팅 기능을 요구하는 로봇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소비량도 단 20W에 불과한 것도 장점이며, USB 포트 잠금으로 견고하고 안전한 연결성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디바이스 연결을 위한 포괄적인 I/O, GMSL2 카메라 및 IMU와의 시간 동기화 등의 특징도 갖췄다.

에이디링크의 Neuron SDK가 지원되는 ROScube-X를 기반으로 하는 로봇 시스템은 자율 이동 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s)과 같은 전문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플랫폼이다. 새로 출시되는 ROS 2 Foxy Fitzroy(코드네임 ‘Foxy’)와 함께 고객에게 Neuron SDK의 장기적인 지원과 입증된 퀄리티의 ROScube 경험을 제공한다.

에이디링크의 라이언 첸(Ryan Chen) 첨단로봇플랫폼 그룹장은 “에이디링크는 엔비디아와 긴밀히 협력하여 최첨단 고성능 AI 컴퓨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ROScube-X를 통해 통합업체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쉽게 고급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산업 및 상업 고객이 비즈니스 운영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제품 라인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며, “ROScube-X는 통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설계됐다. 사용자가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모델로 AI 가치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로봇 솔루션을 즉시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과 구현 시 하드웨어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는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젯슨 임베디드 AI 컴퓨팅 플랫폼은 딥 러닝 및 컴퓨터 비전을 위한 고성능 저전력 컴퓨팅을 제공해 소프트웨어 정의 자율 머신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GPU 가속 병렬 처리가 가능한 소형 폼 팩터 젯슨 모듈,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개발자 툴 및 종합 라이브러리를 갖춘 JetPack SDK, 개발을 가속하는 서비스와 제품을 보유한 파트너 에코시스템 등도 포함했다.

엔비디아의 Murali Gopalakrishna 자율기계 제품관리 책임자는 “에이디링크의 엣지 컴퓨팅에 대한 전문 지식과 젯슨 플랫폼에 대한 깊은 지식을 통해 고급 로봇 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게다가 엔비디아 젯슨 라인업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지원하게 되면서, 지능형 기계 제조업체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로봇 공학, 산업용 IoT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임베디드 및 엣지 디바이스에 고품질의 소프트웨어 정의 기능을 구축하고 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디링크의 로봇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이디링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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