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0’ 드디어 첫 선… 8월 7일부터 사전 예약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8.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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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S펜' 및 다양한 활용 앱·최신 모바일 프로세서·5G통신 지원… 8월 21일 공식 출시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갤럭스 노트20이 드디어 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20(Galaxy Note20)’를 전격 공개했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8월 21일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를 발표하고 8월 7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를 발표하고 8월 7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은 6.7형의 일반 모델과 6.9형의 울트라(Ultra) 모델로 출시된다. 대화면과 한층 강화된 스마트 S펜, 놀라운 카메라 기능을 모두 갖춘 이번 신제품은 사무공간, 학업공간, 힐링공간은 물론 게임공간과 갤러리까지 내가 원하는 모든 상황에 맞춰 강력한 혁신 기능을 지원한다.

먼저 갤럭시 노트20는 완벽한 필기감과 함께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S펜과 삼성 노트(Samsung Notes),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 게임 지원, 최대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UWB(Ultra Wideband, 초광대역통신) 기술을 활용한 파일 공유 등 갤럭시 노트 특유의 강력한 성능으로 최상의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S팬, 반응속도 기존보다 80% 빨라져

갤럭시 노트20는 실제 펜처럼 진화한 스마트 S펜과 문서 작업이 편리해진 삼성 노트,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과의 더욱 폭 넓은 연동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와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준다.

갤럭시 노트20의 스마트 S펜은 역대 S펜 중 가장 획기적으로 발전해 반응 속도가 거의 실제 펜과 비슷한 수준으로 부드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S펜의 반응 속도는 전작보다 80% 빨라졌다.

또한 갤럭시 노트20에는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Air actions)’ 기능이 확대돼, 스마트폰에서 어떤 화면을 보고 있더라도 스마트폰을 빠르게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앱을 사용하든지 상관없이 S펜의 버튼을 누른 채 왼쪽 방향으로 꺽쇠를 그리면 뒤로 가기, 지그재그로 그리면 캡처 후 쓰기를 할 수 있다. 'S펜'의 다양한 움직임을 인식해 제어하고자 하는 명령은 사용자가 변경도 가능하다.

삼성 갤럭시 노트20 미스틱 브론즈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노트20 미스틱 브론즈 [사진=삼성전자]

삼성노트, 스마트 문서 작업 위해 진화

스마트한 문서 작업이 가능한 삼성 노트는 갤럭시 노트20와 함께 더 손쉽게 작성하고 관리하도록 한 단계 진화했다.

우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PC에서 삼성 노트를 열고 문서를 편집하면, 같은 삼성 계정으로 등록된 모든 기기에서 삼성 노트가 자동으로 저장되고 동기화된다.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갤럭시 노트20에 메모했다면 태블릿이나 PC에서 그대로 이어서 작업을 할 수 있다.

삼성 노트는 필기와 동시에 음성을 녹음할 수 있고, 이후 해당 부분 필기를 선택하면 녹음된 음성을 재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강의나 회의 내용을 메모할 때, 중요한 내용을 음성 파일로 노트에 추가하고, 이후 다시 필기를 보며 음성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삼성 노트에서 PDF 파일을 불러와 S펜으로 파일 위에 바로 메모도 가능하며, 삼성 노트에서 작성한 노트를 기존 PDF, 워드파일 등에 이어 파워포인트(PPT) 파일로도 내보낼 수 있다. S 펜으로 쓴 필기가 기울어졌을 때,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주는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갤럭시 노트20에서는 윈도우 10 기반 PC와의 연결성도 강화됐다.

기존에 Windows와 연결을 통해 사용자가 PC와 스마트폰을 오가지 않고도 PC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며 메시지, 알림 확인, 갤러리 최근 이미지 확인 등이 가능했다면 '갤럭시 노트20'에서는 지원되는 기능이 확대된다.

PC에서 작업 표시줄과 시작 메뉴에 스마트폰의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단축키를 만들 수 있으며, 연내 업데이트를 통해 여러 앱을 동시에 띄워 사용하는 멀티 태스킹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삼성 노트와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아웃룩, 리마인더와 해야할 일(To do) 등 연동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작성한 노트나 리마인더를 PC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 노트20의 삼성 노트로 메모한 문서는 PC의 원노트와 동기화되고, 이를 아웃룩으로 바로 붙여 넣어 메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의 성능 비교표 [자료=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의 성능 비교표 [자료=삼성전자]

사전 구매 8월 7일~13일, 각종 혜택도 제공

갤럭시 노트20은 8GB RAM에 256GB 용량으로 선보인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색상을 비롯해 통신사 별로 미스틱 블루(SKT), 미스틱 레드(KT), 미스틱 핑크(LGU+) 3가지 색상까지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19만 9,000원이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12GB RAM에 256GB 용량으로 출시된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5만 2,000원이다.

갤럭시 노트20·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사전 예약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7일부터 카카오, 11번가, 네이버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각 채널별 방송 일정은 상이하다.

갤럭시 노트20·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사전 예약 고객은 공식 출시 1주일 전인 8월 14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후 8월 20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갤럭시 에코시스템 노트20울트라, 탭S7, 버즈 라이브 워치3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에코시스템 노트20울트라, 탭S7, 버즈 라이브 워치3 [사진=삼성전자]

사전 구매 고객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게임 컨트롤러·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 3개월 이용권·PD 무선 충전 배터리백으로 구성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컨트롤러 패키지’ △파손·분실 보상, 서비스 보증 기간 연장, 방문 수리까지 가능한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SAMSUNG Care+)’ 1년권 등 총 3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클래식한 시계 디자인에 헬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 워치3’ 30% 할인 쿠폰을 모든 사전 구매 고객에게 제공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 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은품을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노트20 울트라를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YouTube Premium’ 4개월 무료 체험 서비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3개월 무료 구독권 △오디오북과 전문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지식 콘텐츠 플랫폼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폰트 5종과 테마 5종을 제공해 나만의 '갤럭시 노트20'를 커스텀할 수 있는 ‘Galaxy Store’ 웰컴 패키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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