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티엔에스, LoopEdge로 제조현장 모든 장치·데이터 연결 구현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08.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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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e 500 기업의 신뢰도 높은 솔루션 마케팅 강화에 역점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제각기 다른 장치, 데이터, 센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통제할 수 있는 와이드티엔에스의 IoT플랫폼이 산업현장에서 꾸준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LoopEdge는 다양한 산업용 설비들로부터 안전하게 데이터를 수집해 엣지에서 분석 및 처리작업을 수행하고 통합시키는 IoT플랫폼이다. [사진=에쎄테크놀로지]
LoopEdge는 다양한 산업용 설비들로부터 안전하게 데이터를 수집해 엣지에서 분석 및 처리하고 통합하는 IoT플랫폼이다. [사진=와이드티엔에스]

와이드티엔에스(대표 조정래)는 2002년 설립 이후 국내 통신사, 제1금융기관, LG전자, 삼성전자 등의 우량 고객들을 포섭하면서 현재 중견 SI 기업으로 우뚝 섰다. 이는 LWM2M, OneM2M 표준을 준수하는 대규모 기업, 산업 OEM 및 시스템 통합업체가 요구하는 차세대 산업용 IIoT 플랫폼 기술력을 갖췄기에 가능했다.

와이드티엔에스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중이다. 특히, 2019년부터 산업용 IoT 분야에서 명성이 자자한 Litmus Automation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엣지컴퓨팅 및 IIoT플랫폼을 본격 소개하면서 국내 스마트팩토리 활성화에 드라이브를 걸어 보겠다는 복안이다. Fortune 500에 이름을 올린 Litmus Automation사는 산업용 IoT 분야의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와이드티엔에스는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현장의 데이터 수집이라고 피력한다. 특히, 제조현장의 다양한 생산장비 및 센서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표준화해 ERP, MES 등 IT시스템과 연계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와이드티엔에스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의 IT 분야에서 쉽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 우리 목표이기에 다양한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Litmus Automation사의 LoopEdge는 PLC, DCS, 센서, 로보틱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용 장치들로부터 안전하게 데이터를 수집해 엣지에서 분석 및 처리작업을 수행하고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에 데이터를 통합시키는 최고 수준의 IoT플랫폼이다. 코팅 없이 모든 산업용 장비를 연결하고 데이터 수집할 수 있다. 

와이드티엔에스 조정래 대표이사 [사진=에쎄테크놀로지]
와이드티엔에스 조정래 대표 [사진=와이드티엔에스]

구체적으로 △산업용 드라이브 기반 레거시장치 연결 지원 △접근 및 위협탐지 보안 모니터링 △ 로컬 데이터 집계 및 저장 △공개 또는 비공개 애플리케이션 배포 △UI기반 데이터 수집 ·필터링·분석·처리 △Loop 및 서드파티 플랫폼 네이티브 클라우드 연결 등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몇 번의 손놀림으로 모든 PLC, 로봇시스템, CNC 및 기타 산업용 장비들을 연결할 수 있는 DeviceHub 또한, Publish Subscribe 방식의 메시지 브로커를 이용해 다양한 주제의 데이터를 여러 응용 프로그램으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DataHub가 대표적이다. 또한, 워크플로우 기반의 드래그 앤 드롭 인터페이스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 조작 및 엑세스를 용이하게 해주는 LoopFlow, 사용자가 필요할 때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리파지토리로서 엣지 수준의 분석을 수행하게 하는 Marketplace도 혁신적인 기능으로 주목된다.  

한편, 5개월째 중소제조기업 공장가동률이 70% 미만을 밑돌고 있는 국면에서 좀처럼 가시지 않는 코로나19 여파가 전체적인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이 가운데 최근 정부가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정책에 대한 예산으로 1조286억원을 배정하며 2022년까지 스마트팩토리 3만개, 스마트산업단지 10개소를 구축하겠다고 공표하면서 업계는 반색하고 있다. 이중 25% 이상을 IoT, CPS기반의 고도화 사업에 방점이 찍혔다는 소식에 와이드티엔에스도 적극 기회를 거머쥐겠다는 태세다.  

와이드티엔에스 관계자는 “플랫폼 기술이 부족한 우리나라 제조현장을 감안한다면 이번 정책에 힘입어 사업기회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솔루션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들과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고객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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