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사업자로 ‘아이웩스 컨소시엄’ 선정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08.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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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및 운영협의체 통해 스마트산단 제조혁신 주도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경상도(도지사 김경수)가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도내 ICT 업체인 아이웍스 주관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상도(도지사 김경수)가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의 사업자로 아이웍스 주관 컨소시엄(연합체)를 선정했다. 아이웍스는 올해 10돌 맞은 ICT전문업체이다.  [사진=아이웍스]
경상도가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의 사업자로 아이웍스 주관 연합체를 선정했다. 아이웍스는 올해 10돌을 맞은 ICT 전문업체이다. [사진=아이웍스]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스마트산단 내 기업들의 제조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 간 국비 100억원, 지방비 60억원(도비 30, 창원시비 30), 민간 20억원 등 총 180억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혁신데이터센터 운영이 본격화되면 △스마트산단의 지속 성장 △지역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역량강화 △스마트공장 보급 활성화 △일자리 창출 △데이터 기반 신산업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참여기관들이 구성하는 거버넌스인 데이터센터 운영 협의체(MDCG, Manufacturing Data Community Ground)를 구축한다는 점도 눈여겨 볼 점이다. 

‘데이터센터 운영 협의체’는 실제 운영 중인 스마트공장의 데이터 흐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가시화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혁신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인해 컨설팅도 받을 수 있으며, 교육·실습도 가능하도록 꾸려진다.

이번 혁신데이터센터 운영을 담당하는 아이윅스 컨소시엄은 총 11개 기관으로 구성된다. 주관기관인 아이윅스를 포함한 9개 도내 정보통신기술 기업은 데이터 수집·분석, 기업 컨설팅,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태림산업이 MDCG 전용공간을 제공하며, 창원대학교가 MDCG 거버넌스 운영 및 인력양성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전문기업의 성장을 도와 산단 내 제조혁신을 주도하도록 하고, 데이터 기반 신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도내 기업들의 인력난에 대응할 것이다”며, “혁신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스마트산단 사업들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경남이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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