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4.0을 통해 변화하는 설비자산 관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0.08.21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규모 재설계나 막대한 투자가 아닌 ‘APM’을 통한 재정의

[AVEVA 제공] 기업의 핵심은 미래의 유연성, 확장성 및 제어력을 통해 설비자산의 기반을 관리하는 것이다. 새로운 사업체를 인수하고, 부지를 확장하며, 새로운 건물과 생산라인을 운영하며, 경쟁력 없는 사업은 매각한다.

[]
시각화 도구, 시뮬레이션, 모델링 및 실시간 데이터 수집 등을 클라우드에서 사용하면 세계 각지의 공급 업체, 영업, 운영 및 고객 커뮤니티에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사진=dreamstime]

기술은 현재 산업계 지형을 매우 흥미진진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의 출현으로, 기업은 그들의 자산 구조와 관계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자산은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은 원인과 효과, 결함 및 성능을 훨씬 더 광범위하게, 세부적인 규모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APM(설비자산 성능관리, Asset Performance Management)으로 알려진 기능이기도 하다.

APM의 무한한 가능성

기업들은 APM을 통해 보다 통합적인 관점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이는 비용 절감과 지속가능성 향상, 자산 다운타임 감소, 투자 수익률 증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이끌어 내며 즉각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그리고 디지털 트윈과 같은 디지털 기술 개발과 예측적(Predictive), 처방적(Prescriptive) 유지보수를 함께 도입하면 APM은 기업의 제품 생산성을 혁신함과 동시에 지속가능성도 높인다. 이와 함께 여러 형식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준화해 부서 간 정보 단절을 막는다. 시각화 기능은 실시간 실행 가능한 운영 인사이트를 확보한다. 실제로 아비바(AVEVA)의 고객사 중 일부는 APM 전략 도입을 통해 직원 효율성이 25% 향상되고 설비 가용성이 최대 15% 증가했으며 유지 및 검사 비용이 50% 감소했다.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꾸는 기업

시각화 도구, 시뮬레이션, 모델링 및 실시간 데이터 수집의 조합은 기업에게 획기적인 변화다. 클라우드에서 이러한 도구를 사용하면 세계 각지의 공급 업체, 영업, 운영 및 고객 커뮤니티에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좋은 소식은 기업들이 APM을 도입하기 위해 공장을 대규모로 재설계하거나 막대한 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주요 기술은 이미 공장의 포트폴리오에 부분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APM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미래에 대한 비전과 APM을 지원하는 정의된 아키텍처 및 해당 아키텍처와 일치하는 미래 기술 투자를 결정하는 것뿐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