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오토메이션, 패키징 관련 전시회서 스마트 머신 선보여
  • 월간 FA저널
  • 승인 2016.08.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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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스마트한 머신 및 기계 운영을 위한 통합 솔루션 구현
   
 
  로크웰은 최근 심토스 및 글로벌 포장/패키징 전시회에 참가해
협력사의 스마트 머신 운영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산업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의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최근 글로벌 포장/패키징 전시회에 글로벌 장비제조고객사인 흥아기연과 영신인더스트리의 스마트 머신 운영을 위한 통합 제어 및 정보 솔루션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SIMTOS 2016’에는 9만8,000여명의 참관객이 몰려 스마트한 공작기계기술과 스마트 팩토리 구현 솔루션 등 최신 스마트 머신 기술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제2전시관에 신설된 스마트 팩토리 특별관에 블리스터&카톤 패키징 장비의 글로벌 제조사인 흥아기연을 비롯해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구현하기 위한 글로벌 리딩 IT(정보기술)-OT(제조운영기술) 업체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특히 흥아기연의 제약산업을 위한 블리스터 장비가 EtherNet/IP라는 가장 IT 친화적인 산업용 표준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주요 통합 제어 및 정보 솔루션을 통해 장비 운영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장비 상태 진단, 이력 추적 등이 가능한 ‘스마트 머신’의 모습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머신에 대한 흥아기연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방향에서,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에서 주요 전시사로 출품하는 흥아기연의 블리스터 및 카토닝 머신 구동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라는 별도의 섹션을 통해 전시 현장에서 구동되고 있는 블리스터 및 카토닝 머신 운영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가 차트 및 그래픽 형태의 대시보드와 레포트 형식으로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전사 제조 인텔리전스(EMI) 솔루션을 통해 시각화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관리자와 경영자는 장비 라인 및 생산 라인을 포함한 공장 전체의 운영 현황 및 종합 효율(OEE) 등의 KPI를 확인할 수 있기에 즉각적이고 유연한 생산 관련 의사 결정이 가능하게 된다.

‘Granite’를 위한 제어 및 시각화 솔루션 지원
최근 엔드유저 제조업체가 스마트 매뉴팩처링 실현에서 무엇보다 장비 레벨에서의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스마트한 기계 운영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면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장비제조사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다.

또 다른 포장 분야의 글로벌 장비제조사 중 하나인 영신인더스트리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의 인쇄 관련 장비 및 솔루션 전시회인 ‘DRUPA’에 포장 분야의 평판타발기를 출품한다. 그라나이트(Granite)라고 불리는 영신인더스트리에서 제작한 평판타발기는 정해진 규격에 맞춤한 형태로 골판지나 종이를 찍어내는 기계로 이 분야에서 영신인더스트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영신인더스트리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컨트롤러, 인버터, 모터, 모션을 위한 서보 드라이브, 터치패널로 구성된 통합 머신 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혁신적이고 생산 효율적인 신규 장비인 그라나이트를 통해 시장 및 소비자의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와 니즈를 충족시키려는 계획이다.

스마트 팩토리 실현을 위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구현
   
 
  로크웰이 전시회에서 선보인 영신인더스트리의 스마트 머신  
 
또한, 로크웰은 오는 2017년 5월 4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의 패키징 전시회인 ‘Interpack 2017’을 맞아 ‘최고의 미래 장비 어워드(Best Future Machine Award)’의 후보 업체를 모집 중에 있다. 이 어워드는 패키징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장비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장비제조사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업계를 선도하고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업체를 산업 전문가와 엔드유저로 구성된 평가 패널을 통해 선정하게 된다.
모듈형 머신, 스마트 머신, 사용 용이성, 지속 가능성, 추적 가능성 및 제품 안전 등 하위 카테고리로 나눠져 각 부문별로 올해 10월 31일까지 후보를 모집하며, 2016년 말까지 주요 후보를 추려, 최종적으로 Interpack 전시회 기간 중 최종 우승자가 발표된다.

로크웰 이순열 상무는 “스마트 머신은 이제 더 이상 예전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구나 수단에 머물러 있지 않고, 스마트 팩토리와 로크웰이 지향하는 스마트 매뉴팩처링인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The Connected Enterprise)’의 핵심 기술 및 요소”라면서, “스마트 머신과 스마트 자산(Smart Asset)은 이제 IT 친화적인 공용 네트워크 인프라인 EtherNet/IP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산업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에너지 인지(Energy aware), 시스템 인지(System aware)가 가능해지고 있으며, 나아가 자율적이고 최적화된 자가 운영을 가능케 하는 자가 인식(Self-aware)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상무는 “당사는 장비제조사의 머신 개발 및 제조, 구동을 위한 통합 제어 및 정보 솔루션 외에도 장비의 원격 유지 보수를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IT-OT 통합을 통한 장비의 예측 예지 보전 솔루션으로 확장된 스마트 머신 솔루션&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로 손꼽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FA Journal 이 서 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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