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엡손, UN과 손잡고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사로 나선다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10.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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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콤팩트’ 가입, UN SDGs 실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 넓혀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세이코 엡손(이하 엡손)은 UN 산하기구 글로벌 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와 손잡고 국제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풀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등 국제사회 문제 해결에 기업의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2000년 설립됐다. 160개국 1만개 이상의 기업과 3,000개 이상의 비영리 단체들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등 국제사회 문제 해결에 기업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2000년 설립됐다. 160개국 1만개 이상의 기업과 3,000개 이상의 비영리 단체들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사진=세이코엡손]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등 국제사회 문제 해결에 기업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2000년 설립됐다. 160개국 1만개 이상의 기업과 3,000개 이상의 비영리 단체들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사진=UNGC]

UN은 지난 7월 창립 75주년과 UNGC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리뉴얼된 글로벌 협력 선언문(Renewed Global Cooperation)을 발표했다. 최근 엡손은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성명서에 서약하며 국제사회 문제 해결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에 협력키로 했다. 

엡손은 19년 지속 가능성 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공개하는 등 UN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의 실현을 위한 신실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17대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중 빈곤 해결, 식량 문제와 같이 엡손이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3개의 영역을 제외하고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14개 영역에 대한 꾸준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DGs에 부합되는 대표적 사례는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엡손의 친환경 제품들이다. 폐지를 새 종이로 만들어 다시 사용 가능케 하는 ‘페이퍼랩’부터 ‘히트 프리 테크놀로지(Heat-Free Technology)’로 열을 가하는 레이저 프린터나 ‘써멀(Thermal) 방식’ 대비 전력 소모가 낮은 저전력  프린터 등이 있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모든 생산 과정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자원 절약, 유해 물질 배제, 공정의 효율성 혁신 등의 성과를 이뤄내며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실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리드하기 위해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등 ESG경영 실천에 힘을 쏟으며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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