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전력산업의 디지털 혁신 위해 MHPS와 협업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0.10.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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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도 예측 유지보수 등 첨단기술 연구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에머슨과 Mitsubishi Hitachi Power Systems Americas(MHPS)가 디지털 기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유틸리티 고객이 북미 지역에서 운영 우수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디지털 솔루션에서 협업해 성능 및 신뢰성을 최적화하고, 예측 및 AI 주도 유지보수 전략을 실현하며, 운영 의사 결정을 자동화한다.

에머슨과 MHPS가 전력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첨단 센서, 열, 공정 및 장비 모델링과 첨단 제어장치, 분석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공동연구에 나선다. [사진=에머슨]

이번 협업에서 에머슨과 MHPS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MHPS 가스나 증기 터빈으로 가동하는 발전소의 성능 및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에머슨의 발전용 Ovation 자동화 기술,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전 세계 수천 개의 공장을 제어하고 있다. 내장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통해 발전소는 새로운 운영 효율성을 확인 및 구현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키며 비계획 유지보수를 줄이고 작업자를 훈련시킬 수 있다.

발전 및 에너지 스토리지 솔루션의 주요 글로벌 제공업체인 MHPS는 차세대 발전소와 디지털 솔루션 개발을 주도해 더 높은 효율성을 제공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며,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제공함으로써 유지비용을 낮추고 있다. 업계에 알려진 MHPS-TOMONI 디지털 솔루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적응형 제어 및 실행 가능한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발전소 성능을 최적화하고 신뢰성을 개선한다.

에머슨 밥 예거(Bob Yeager) 전력 및 수자원 솔루션 사업부문 사장은 “에머슨은 발전산업 최고의 전문가로,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년 이상 동안 MHPS와 협업해 왔다”며, “다음 챕터에서는 최고의 디지털 전환 전략 및 기술을 확인하고 전달해 고객을 위한 운영 성능을 높이고, 소비자를 위해 더 깨끗하고 신뢰성 높은 전력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두 회사는 첨단 센서, 열, 공정 및 장비 모델링과 첨단 제어장치, 분석, 패턴 인식, 원격 모니터링, 디지털 트윈, 자동화된 워크플로우, AI 주도 예측 유지보수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에머슨과 MHPS의 협업 중 하나로 인터마운틴 발전소 리뉴얼 프로젝트에 필요한 차세대 토탈 발전소 시뮬레이션을 구축하고 배치하는 작업이 있다.

MHPS 인텔리전트 솔루션의 마르코 산체스(Marco Sanchez) 부사장은 “이 협업에서는 에머슨의 디지털 트윈 기술과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MHPS의 가스 터빈 및 증기 터빈 모델, 첨단분석 등을 활용한다”면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를 원활하게 수신하고 발전소의 통합 제어 시스템 및 기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과 병행해 작동함으로써 시운전 및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HPS의 폴브라우닝(Paul Browning) CEO는 “에머슨이 디지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고객들은 저렴하고 신뢰성 있는 전기를 생산하고, 기존 및 미래 발전소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MHPS는 에머슨과 다음 단계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으며, 에머슨 및 당사 고객들과 함께 전력의 변화를 성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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