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분산된 물류센터 오산에 한데 모아 차세대 SCM 구현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1.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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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및 연결성 초점 둔 공급망 허브 역할 톡톡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야심차게 추진한 경기도 오산 통합물류센터가 3개월 간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급망 운영 개선에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3개 물류센터를 경기도 오산으로 결집시켜 ‘One DC’ 체재를 구축했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3개 물류센터를 경기도 오산으로 결집시켜 ‘One DC’ 체재를 구축했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비상시에서도 흔들림 없는 공급망관리(SCM)가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기존에 파주, 인천, 부산 3곳으로 분산됐던 물류센터를 경기도 오산으로 통합 이전했다. 오산은 경부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으며 인천과도 가깝기 때문에 해외 및 국내 여러 지역에 상품 수송, 배송 및 보관을 하기에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롭게 오픈한 통합물류센터는 약 1,000㎡ 규모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물류센터 이전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객들에게 인라인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북 익산에 위치한 익산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된 전자식 모터 보호 계전기(EOCR)를 항공 및 해상으로 빠른 시간 내에 고객에게 전달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통합물류센터는 자사의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ture)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에 최적화된 현대식 스마트 물류센터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컨트롤 타워’를 통해 매일 아침 오더 라인의 현황과 수량을 체크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공급망은 기업의 동맥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다. 물류센터 통합을 통해 상품 재고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접근하는 시간을 단축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객의 니즈에 따라 지속가능성, 연결성, 맞춤형을 중심으로 효율성을 개선하고 차세대 공급망의 요건을 갖춰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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