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자동화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FA저널 SMART FACTORY 박규찬 기자] 에머슨(www.emersonprocess.com)이 쉘 오스트레일리아(Shell Australia)의 프렐류드(Prelude)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설비의 자동화 유지보수 및 신뢰성 서비스 제공업체로 선정됐다.쉘 프렐류드 FLNG(Shell Prelude FLNG)는 6대의 비행기 캐리어 규모급으로 쉘이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부유식 생산시설로서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브룸에서 475km 떨어진 심해저의 광구에서 수집한 천연가스를 처리한다.
에머슨은 2010년부터 FLNG 설비의 주 자동화 계약자로 선정돼 공정을 제어해왔고 쉘이 이 초대형 FLNG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지원해왔다. 다년간의 계약을 토대로 에머슨의 전문가들은 더욱 다양한 장치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신뢰성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머슨과 현지 파트너인 웨스턴프로세스컨트롤(Western Process Control)사는 장비 모니터링, 진단 서비스, 부품 지원, 그리고 시설의 제어 및 안전 시스템뿐만 아니라 수천 개의 계기 및 밸브와 관련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렐류드에 탑승한 에머슨의 엔지니어 두 명은 다른 팀 멤버들과 함께 원격 모니터링도 수행하는데, 이들은 호주 서부 퍼스(Perth)에 위치한 쉘의 원격 운영센터에서 자동화 공정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에머슨 팀은 이 센터의 최첨단 공동 작업환경에서 쉘의 전문가들과 상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들은 함께 잠재적인 문제를 예측적으로 탐지하고, 문제를 처리하며 시설에 필요한 장비를 조달하는 등 예방적인 유지보수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프렐류드는 현재 한국의 거제도에서 건설 중이며 차후 운영을 위해 호주로 인도된 후 프렐류드와 콘체르토(concerto) 두 광구에 배치되어 최소 25년 동안 매장량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FA저널 SMART FACTORY 박 규 찬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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