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쉘사 세계 최대 FLNG 유지보수 업체 선정
  • 월간 FA저널
  • 승인 2016.11.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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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자동화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FA저널 SMART FACTORY 박규찬 기자] 에머슨(www.emersonprocess.com)이 쉘 오스트레일리아(Shell Australia)의 프렐류드(Prelude)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설비의 자동화 유지보수 및 신뢰성 서비스 제공업체로 선정됐다.

쉘 프렐류드 FLNG(Shell Prelude FLNG)는 6대의 비행기 캐리어 규모급으로 쉘이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부유식 생산시설로서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브룸에서 475km 떨어진 심해저의 광구에서 수집한 천연가스를 처리한다.

에머슨은 2010년부터 FLNG 설비의 주 자동화 계약자로 선정돼 공정을 제어해왔고 쉘이 이 초대형 FLNG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지원해왔다. 다년간의 계약을 토대로 에머슨의 전문가들은 더욱 다양한 장치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신뢰성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머슨과 현지 파트너인 웨스턴프로세스컨트롤(Western Process Control)사는 장비 모니터링, 진단 서비스, 부품 지원, 그리고 시설의 제어 및 안전 시스템뿐만 아니라 수천 개의 계기 및 밸브와 관련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렐류드에 탑승한 에머슨의 엔지니어 두 명은 다른 팀 멤버들과 함께 원격 모니터링도 수행하는데, 이들은 호주 서부 퍼스(Perth)에 위치한 쉘의 원격 운영센터에서 자동화 공정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에머슨 팀은 이 센터의 최첨단 공동 작업환경에서 쉘의 전문가들과 상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들은 함께 잠재적인 문제를 예측적으로 탐지하고, 문제를 처리하며 시설에 필요한 장비를 조달하는 등 예방적인 유지보수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프렐류드는 현재 한국의 거제도에서 건설 중이며 차후 운영을 위해 호주로 인도된 후 프렐류드와 콘체르토(concerto) 두 광구에 배치되어 최소 25년 동안 매장량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FA저널 SMART FACTORY 박 규 찬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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