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시에스, MES 솔루션 ‘DABOM’ 개발해 보급 확산
  • 월간 FA저널
  • 승인 2017.03.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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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수준 스마트 팩토리 끌어올리겠다!
[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에이시에스는 실시간 생산정보화 도입을 위한 컨설팅에서 유지보수까지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으로 1988년 8월에 설립해 현대기아자동차, POSCO 등을 포함 현재까지 1,200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에이시에스(www.acs.co.kr)는 2010년 이후 중소제조업용 MES 솔루션 ‘DABOM’을 개발해 현재까지 V5.0을 발표했다. 사업 내용은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생산 기업에 적합한 MES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산업용 IoT,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과 융합한 실시간 이벤트 기반의 DABOM 솔루션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보급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에이시에스 차석근 부사장을 인터뷰하면서 2017 사업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 에이시에스 차석근 부사장  
 
Q. Industry 4.0(제조혁신 3.0)에 대한 의견과 전략은?
Industry 4.0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시시각각 변하는 생산자원 4M1E(Man, Machine, Material, Method, Energy)의 실시간 정보 통합화를 이뤄내는 것이다. 이는 MES 시스템을 통해 실제 사물이 존재하는 물리세계와 사이버 세상을 실시간으로 통합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Indusry 4.0은 각 제조업이 보유하고 있는 생산기술(OT : Operational Techno
logy)과 정보기술(IT : Information Technology)의 효율적 융합 기술이라 말할 수 있다. 에이시에스는 생산자원 4M1E 실시간 정보통합화를 위해 메트릭스 중심의 ACS DABOM-MES, DABOM-Device, DAB
OM-Middleware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제조업을 위한 표준화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공급과 참조 플랫폼의 설치를 통한 모범 사례를 구축하고 있다.

Q.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주력 제품 및 솔루션은?
에이시에스 자사 솔루션 DABOM-Series는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전문 소프트웨어다. 독립적으로 모듈화 된 미들웨어 기반의 패키지 솔루션이며,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를 극소화 할 수 있다. 1988년부터 1,200여개 이상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솔루션이다.

또한 국제표준기반의 웹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바탕으로 타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가 용이하고, 실시간 생산자원정보(4M1E) 수집을 위한 최신 장비를 통해 현장 운영 및 데이터 관리가 용이하다. 제조업에 가장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자신하며, 제조업에서 요구되는 기능의 80% 이상의 기능이 반영됐다. DABOM은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DABOM-Middleware, 웹기반의 환경설정 및 유연성을 보유한 국제표준 기반인 DABOM-Application, 유무선 센서 기반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DABOM-Device로 구성됐다.

Q. 스마트 팩토리가 필요한 이유와 적용사례는?
에이시에스의 실시간 생산관리시스템 DABOM-Series는 제조 산업에 특화된 현장중심의 솔루션이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생산현장의 생산자원(4M1E)을 유무선 센서 네트워크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한다. 이는 생산현장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솔루션이라고 볼 수 있다.

자동차 부품사인 N사는 기존에 사용되지 않았던 MES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작업으로 국내 1, 2, 3공장에 에이시에스의 DABOM 5.0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해 구축했다. 그 결과로 LOT 추적성, 실시간 품질관리 기능, ERP 등 타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 개선 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생산주요지표 모니터링 기능의 생산관리, 자재·제품 실시간 재고관리, 적재위치 자동 지정 기능의 물류관리, X-BAR, 공정능력 CPK, HIPIS 인터페이스 지원, 검사기 품질정보 취합기능, 검사기 품질정보 취합기능의 품질관리, 생산실적, LOT 이력 추적기능의 공정관리, 설비자동등급평가를 할 수 있는 설비관리의 범위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구축 효과는 우선 타 시스템 인터페이스 방식을 개선해 업무 소요시간을 단축했고, 입고부터 출하까지 생산현장의 제품정보를 추적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생산·검사설비와 I/F를 통해 실시간 생산정보 취합, 설비등급자동평가 기능, 금형관리 등 체계적인 설비관리 기능이 제공되며, 작업자, 현장관리자, 의사결정자가 요구하는 정보를 적시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 지난 2016년 6월에 개최된 ACS 솔루션 페어 행사 모습  
 
Q. MES 분야에 대한 최근 기술 현황 및 전망은?
전통적으로 생산운영 애플리케이션은 공장 단위로 운영된다. 최근에는 IEC 62264에 지향하는 표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중앙 서버 혹은 IDC(Internet Data Center)에서 운영하고, IEC 61512 국제표준에서 요구된 벳치, 연속 및 이산제어 생산방식을 표준 관리하게 되어 중앙에서 단일 생산운영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과거 ERP만을 글로벌화해 관리할 수 있는 방식에서, 실시간 관리가 요구되는 MES 분야에도 단일 표준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해 글로벌 복수공장을 중앙에서 관리하는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게 됐다. 이는 생산현장의 다양한 생산방식에 대한 관리항목의 표준화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이 가능하다.

Q.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개선 및 보완책이 있다면?
생산자원(4M1E)의 실시간 통합화는 스마트 팩토리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기술로, MES 시스템은 필수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예측, 품질, 정비 및 에너지관리 분야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과 산업용 사물인터넷 기술,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개선,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 에이시에스는 차별화된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전략 수립, 프로세스 혁신, 최신 IT 솔루션 도입 등 생산정보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원활한 시스템 운영을 위해 장애감지 및 조치와 기술지원체계를 수립해 장애발생의 사전 예방은 물론 장애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Q. 제조혁신에 따른 목표는?
스마트 팩토리의 수준이 기초 수준에서 1.5 혹은 2 수준으로 고도화 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으며, 설비 효율 및 품질 개선에 10% 이상 지원하는 시스템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에이시에에스는 매년 DABOM 솔루션 페어를 개최하고, 분기마다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고객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더 많은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시간 생산정보 시스템 전문기업으로서 계속해서 기업 가치를 높이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세대 생산정보화 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

FA저널 SMART FACTORY 이 건 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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