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밸류비즈, 스마트 팩토리 토털 솔루션으로 제조혁신 대응
  • 월간 FA저널
  • 승인 2017.03.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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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미래는 유연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
[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2002년에 설립된 인밸류비즈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MES, ERP, PLM 등 스마트 팩토리 핵심 솔루션을 프로젝트 한 전문기업이다. LG CNS와 LG그룹, 현대그룹, 만도그룹 등 여러 기업에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인밸류비즈(www.envalue.biz)는 10여년 전부터 스마트 팩토리 핵심 솔루션인 MES, ERP, PLM 등의 분야에 독자적인 사업을 수행해 왔다. 지금은 각 분야의 전문가 180여명을 확보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분야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안정적인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밸류비즈 최창석 대표를 만나 사업전략 및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 인밸류비즈 최창석 대표  
 
Q. Industry 4.0(제조혁신 3.0)에 대한 의견과 전략은?
3년 전 70여개의 중소기업을 방문해 ICT 수준, 산업혁신 마인드, 생산직 수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했는데 그 수준은 심각했다. ICT가 적용된 시스템은 아예 없거나 재무회계, 영업, 구매업무 등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수준이었고,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혁신에 대한 개념도 전혀 없거나 일부 임직원들만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대부분 생산직 인력은 외국인이나 고령자가 많았으며, 중소기업 대부분 경영악화를 겪고 있어 투자에 대해서도 인색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중소기업은 혁신을 통해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공감대가 드러나고 있다. 요구사항과 궁금한 것들이 많아지고 있고, 투자대비 가시적인 효과가 있다면 투자를 감수하겠다는 기업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경영진에 대한 교육, 중소기업에 맞는 표준가이드, 역량 있는 멘토의 활약이 필요하다.

Q.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주력 제품 및 솔루션은?
인밸류비즈는 스마트 팩토리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MES, ERP, PLM, SCADA 솔루션을 서비스 하고 있다. MES는 제조현장의 자재입고, 불출, 생산지시, 품질검사지시, 설비관리 등 생산 전반에 발생되는 활동정보를 자동/반자동으로 취득, 가공, 관리, 통제하는 솔루션이다. LG CNS 제품으로 오랜 노하우가 축적돼 LG그룹, 현대그룹 등 많은 기업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최근 많은 중소기업에도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ERP는 중소·중견기업에도 적용 가능한 유연한 솔루션으로 기업전반의 업무를 최적으로 관리한다. JAVA·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를 적용했고, 사용자가 쉽게 운영하고 유지보수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기업연구소의 모든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솔루션인 PLM, 생산 자동화장비의 각종정보를 직접 인터페이스해 자동으로 취득하고, 다양한 형태로 모니터링, 제어, 분석할 수 있는 SCADA(UMS)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Q. 스마트 팩토리가 필요한 이유와 적용사례는?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융합이다. 기업 내외의 모든 정보는 수집되고, 가공되고, 공유돼야 한다. 인밸류비즈는 기업 전반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이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해법 제시가 가능하다. 우수사례 수상 이력과 많은 경험을 갖춘 것도 스마트 팩토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요소가 될 수 있겠다.

   
 
   
 
Q. MES 분야에 대한 최근 기술 현황 및 전망은?
MES 분야의 최근 화두는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분석, 예측, 판단할 수 있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미국의 GE는 인도 푸네 지역에 ‘생각하는 공장(Brilliant Factory)’이라 불리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했다.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빅데이터 기반 제조설비의 돌발 정지를 예방하고, 제품의 생산량과 품종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했다고 한다. 이는 MES와 생산설비가 서로 쉽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야 하는데, 오픈 인터페이스 및 센싱기술, 생산활동 정보 분석이 핵심이겠다. 더불어 생산설비의 최적상태 유지, 생산제품과 생산량을 통제할 수 있는 빅데이터 및 SCM 분야가 유연생산체계를 구축하는 필수 기술 분야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Q.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개선 및 보완책이 있다면?
4차 산업혁명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국내 제조업이 가져야 할 궁극적인 목표는 유연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독일 지멘스의 암베르크 공장은 자동화 수준이 75%고, 연간 1,000여종의 제품 1,200만개를 생산하는 다품종 소량 생산업체다. 이 공장은 24시간 안에 설치된 기계장비를 변경, 다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유연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한, 100만개당 불량 제품 발생수가 11.5개에 불과할 정도로 효율성이 높다. 국내의 모든 제조기업도 스마트 팩토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유연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성공적인 안착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Q. 제조혁신에 따른 귀사의 목표는?
인밸류비즈에 축적된 사업수행 역량과 스마트 팩토리 분야 30여년의 경험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자문을 통한 중소기업의 다양한 구축 경험도 갖고 있는데, 일부분이 아닌 기업 전반을 진단해 최적의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단기적으로는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혁신을 이끄는 ICT 전문기업이 되는 것이고, 중장기적으로 해외 제조기업에 한국의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수출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FA저널 SMART FACTORY 이 건 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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