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분야 연구 활성화 위해 맞손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7.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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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조기경보시스템 구축으로 원전 지진대응 역량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원전의 지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원전 지진조기경보시스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7월 23일 밝혔다. 원전 지진조기경보시스템(EEWS, Earthquake Early Warning System)은 지진발생시 피해예상지역에 최단시간(수 초) 내 지진경보(지진규모, 발전소 안전상태, 대응요령 등)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한수원이 지난 7월 23일 원전의 지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원전 지진조기경보시스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수원 권헌우 구조기술처장이 한수원 본사에서 화상으로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이 지난 7월 23일 원전의 지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원전 지진조기경보시스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수원 권헌우 구조기술처장이 한수원 본사에서 화상으로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의 지진관측자료를 지질자원연구원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지질자원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지진조기경보시스템 기술을 한수원에 무상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지진분야 연구 활성화 및 지진대응 역량 강화는 물론, 그 외 다양한 분야로 협력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수원 권헌우 구조기술처장은 “신뢰받는 원전 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최신 기술의 확보 및 개발을 통해 지진에 대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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