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경주 본사 사옥 지붕을 활용한 1.3㎿급 지붕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10월 19일 본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한수원 정재훈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abm 그룹 김병철 회장(사단법인 한국건물태양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이날 준공한 지붕태양광발전소는 사옥 지붕 면적의 70%를 건물일체형태양광설비(BIPV)로 건설한 것으로, 지붕의 건축마감 곡선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날 지붕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한수원은 2007년 준공한 한빛솔라 1.25㎿ 육상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원전부지 및 수력·양수발전소의 댐수면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총 설비용량 60㎿의 자체 태양광발전소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 공기업 중 최대 규모의 자체태양광발전소다. 향후 2025년까지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환경 훼손이 없고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곳에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발전소 건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2034년까지 신재생설비 12GW를 확보하고, 청정수소 생산·발전량 국내 1위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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