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지역 물류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추진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8.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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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주 연계 통한 물량확보 등 경쟁력 도모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물류기업의 자생력을 높여 업계 활력을 되찾기 위해 「지역 물류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0개 물류기업을 선정해 해외컨설팅과 교육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물류 플랫폼 활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시는 20개 물류기업을 선정해 해외컨설팅과 교육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물류 플랫폼 활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진=부산항만공사]

이번 사업은 대기업과의 물류 경쟁 속에서 네트워크 및 자본조달 열세 등에 직면한 지역 영세물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20개 기업을 선정해 해외컨설팅과 교육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물류 플랫폼 활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WCA(World Cargo Alliance,국제화물포워딩연합) 가입 해외 화주 연계를 통한 물량확보 △유엔조달 물류시장 진출 컨설팅 △디지털 플랫폼 활용 등이다. 부산시는 지역 물류기업이 해외 신규물량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근거리에서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물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급변하는 물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포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내년 신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물류기업에 새로운 부흥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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