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에프테크놀로지,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으로 플랜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척척”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8.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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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데이터 플랫폼 HanPrism 및 설비고장 예측 솔루션 HanPHI 보급 박차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비앤에프테크놀로지가 스마트제조 솔루션으로 플랜트 업계 불확실성의 베일을 벗겨내고 신성장 동력을 제시하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스마트제조가 화두가 된 만큼 데이터를 통합해 성과를 내고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여전히 제조 산업의 플랜트는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의 부재로 이기종 설비 데이터가 취합되지 않고 분산된 상태로 방치된 경우가 많다.

비앤에프테크놀로지는 국내 대형 플랜트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수행해 왔다. 사진은 비앤에프테크놀로지 서호준 대표. [사진=비앤에프테크놀로지]

이런 상황에서 국내 대형 플랜트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사업에 잔뼈가 굵은 비앤에프테크놀로지는 플랜트의 예지보전과 데이터관리가 가미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비앤에프테크놀로지는 프로세스 플랜트 운영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2000년 설립 이후, 프로세스 플랜트의 MMRO(Management, Maintenance, Repair, Operation) 분야에 천착해 왔으며, 특히 국내외 제조 분야에서 다양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사업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법인과 인도지사를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 고삐를 죄고 있다.

비앤에프테크놀로지의 제품에는 대표적으로 산업용 데이터 플랫폼 HanPrism과 설비고장 예측 솔루션 HanPHI가 있다. 산업용 데이터 플랫폼 HanPrism은 분산된 산업현장에서 대규모로 발생하는 실시간데이터를 손실이나 왜곡없이 수집·가공·분석·시각화 한다. 또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도구를 제공해 데이터를 유용한 정보로 전환하고 사용자의 최적 의사결정 및 효율적인 플랜트 운영을 지원한다. 

설비고장 예측 솔루션 HanPHI는 AI 기반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패턴인식 기술을 활용해 치명적인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기기의 잠재고장 혹은 숨은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경고해 설비의 예지보전을 지원한다. HanPHI는 설정된 경보레벨 도달 시에 알람을 주는 기존 알람 시스템과 달리 외부 환경, 설비 간 연관성 등의 종합적 영향을 고려해 고장 징후를 미리 알려 충분한 조치 시간을 확보한다. 유지보수 비용절감에 일조하는 것이다.

비앤에프테크놀로지는 최근 대기업 S사에 웹 기반 에너지 통합 관리 솔루션을 구축했다. S사는 각 사업소마다 설비데이터가 분산되어 관리되고 있었기 때문에 효율적 데이터 관리와 부서 간 데이터 관련 협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플랜트 운영 최적화를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에 대한 니즈를 갖고 있다. 

HanPrism을 기반으로 국내외 10개에 이르는 사업소의 데이터를 본사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통합한다는 구상이다. 비앤에프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웹 기반 에너지 통합 관리 솔루션 도입 후 S사는 전사적 차원 혹은 사업소 내의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제조 원단위 분석, 설비 실시간 데이터 등을 모니터링하며 데이터 기반 효율 운전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웹을 통해 필요한 때, 필요한 곳에서 데이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고 부서 간 데이터 공유가 원활해져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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