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66대 전기이륜차에 보조금 추가 지원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08.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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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접수 시작… 대당 120만~330만원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광주광역시가 친환경이륜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45년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전기이륜차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지난 8월 5일 밝혔다.

광주시가 오는 13일부터 66대 전기이륜차에 대당 120만원에서 33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진=utoimage]

광주시는 지난 2월 1차 전기이륜차 200대를 공모했고, 추가 예산을 확보해 66대를 추가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광주 지역에서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된 거주자거나 광주 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과 단체 등이 대상이다. 출고·신고 순으로 지원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전기이륜차 대상 차종은 경형 35종, 소형 29종, 대형·기타형 18종으로 37개사 82종이며, 지원 차종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액은 차종(경형, 소형, 대형·기타형)별로 대당 120만원에서 33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6일 시 홈페이지에 올라올 고시·공고나 저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후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 영업점을 방문해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점을 통해 저공해차 통합 홈페이지 내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전기이륜차 보조금을 지급받은 구매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79조의3 제1항에 따른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광주시 나해천 대기보전과장은 “광주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이륜차 419대를 보급했고, 지난 2월 공모에 이어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내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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