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R, 해상풍력 인터어레이 케이블 테스트 기술 선봬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9.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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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해저케이블 제조사 JDR Cable Systems는 세계 최초로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인터어레이(Inter-array) 케이블 테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HIGHVOLT Prüftechnik Dresden의 RTS(공진 테스트 시스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HIGHVOLT는 기술에 대한 요구와 업계 이해관계자의 니즈를 반영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저케이블 선적 작업  [사진=JDR Cable Systems ]
해저케이블 선적 작업 [사진=JDR Cable Systems ]

해상풍력 송전과 전선 분야가 해상풍력 건설비용의 30% 비중을 차지한다. 해상풍력 터빈의 경우 인터어레이 케이블을 통해 변전소로 연결되며, 해상의 변전소는 해저케이블을 통해 육상변전소로 배전한다. JDR이 이 시스템을 선보이게 된 것은 인터어레이 케이블의 전압 증가와 관련된 잠재적인 위험이 불거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 시스템은 국제 표준(IEC 63026)에 따라 66kV 인터어레이 케이블 테스트를 위해 고안됐다. 노르웨이 선급(DNV) 인증도 받았다.

해상에서 수행하는 작업임을 감안해 육상 테스트 장비보다는 규모가 작다. 

JDR Cables Systems 자산관리 담당자 Ross Piercey는 “최신 IEC 63026 해저케이블 표준을 준수하고, 보험사에서 요구하는 기준도 두루 살폈다"며, "66kV 인터 어레이(Inter-array)로 업그레이드하면 케이블뿐만 아니라 모든 부수적인 장비 설치 시 결함이 잔재하는지 확인가능하다. JDR은 고객에게 Resonance, VLF 및 DAC 기술을 제공하는 최초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연내 영국 해역 주요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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