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카코리아, IoT 기능 추가된 가변속 드라이브 출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7.01.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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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30V 시리즈의 통신 및 기능 확장
[FA저널 SMART FACTORY 박규찬 기자] 파카코리아는 최근 가변속 드라이브인 AC30V 시리즈 제품의 통신 및 기능 확장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된 확장형 모델은 드라이브와 드라이브를 직접 연결하는 P2P(Peer to Peer) 통신이 가능한 AC30P 제품과 P2P 통신에 듀얼 엔코너 입력 및 출력 단자까지 갖춘 AC30D 제품이 포함됐다.

▲ 파카코리아의 모듈형 드라이브 통신확장 모델 AC30V, AC30P, AC30D
모듈형 설계로 사용자가 직접 조합
파카코리아의 고성능 모듈러 드라이브 AC30 드라이브는 펌프, 포장 기계, 스핀들 기계, 인쇄기, 압출기 등 일반 산업분야에 적합한 인버터다. 또한 모듈형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사용자가 필요한 용량별 파워스택을 선택한 후 애플리케이션 특징에 맞는 제어 모듈을 조합할 수 있다.

AC30 드라이브 시리즈는 1,588시간 동기화 P2P 이더넷, 이더넷 IP, 프로피넷 통신 기능을 표준으로 내장하고 있다. 모드버스(Modbus) TCP/IP 서버/클라이언트 기능을 통합한 내장 이더넷 통신기능을 통해 사용자로 하여금 드라이브의 상태 분석과 스마트 연결이 가능하게 하는 내장 웹페이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특징 중 하나다.

듀얼 엔코더 피드백(Dual Encoder Feedback) 옵션은 연결능력을 향상시켜, 신선(Wire Drawing)기, 변환기(Converting), 인쇄기, 압출기 및 테스트 설비 등의 정밀 제어 산업분야에 적합하다. 또한 현장에서 모터 엔코더 트립이 발생해 클로즈루프(Close Loop Control) 구동이 불가능할 경우, AC30 드라이브는 자동으로 VF 제어 모드로 전환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에 급작스러운 생산 라인 중단을 방지할 수 있고, 장비 보수 일정을 확인해 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라인 중단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 파카코리아의 가변속 드라이브 AC30 시리즈
코드시스 위해 메모리 용량 4배 확장
또 하나의 장점은 코드시스(Codesys) IEC 61131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을 위해 메모리 용량을 4배로 확장했다는 것이다. 엔지니어는 설계한 프로젝트의 코드시스 소스 파일을 빠르고 간편하게 드라이브에 셋업 할 수 있고, 또 그것은 드라이브 메모리에 그대로 저장된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라이브러리 기능과 프로젝트에 적합한 프로그래밍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능 블럭들이 준비돼 있어 장비 설계 시에 유용하다. 파카코리아 오토메이션 제품 개발 매니저 이상용 상무는 “파카의 AC30 드라이브의 특징은 호환성, 신뢰성, 간편성, 세 가지로 축약할 수 있다”며, “팬, 펌프 분야에서 사용되는 간단한 오픈루프 제어에서 고성능의 클로즈루프 제어까지, 또 AC유도 모터 및 영구자석(PMAC) 서보모터의 정확한 모터 속도 제어가 필요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7가지 프레임, 250kW까지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으며 통신기능 또한 확대돼 장비의 제어성능이 향상됐다”며, “파카에서는 IoT 기반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AC30 드라이브의 확장 모델 또한 전략의 한 부분이다. 이를 통해 국내 자동화 시장에 AC30 드라이브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카코리아가 속해 있는 파카하나핀 그룹은 산업 자동화 및 정밀 제어 분야에서 글로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49개국에 100개 디비전과 300개 제조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 회계연도 110억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FA저널 SMART FACTORY 박 규 찬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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