슝크, 디지털 그리퍼 트윈스 만들다
  • 월간 FA저널
  • 승인 2017.04.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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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가상 엔지니어링 공정으로 시뮬레이션 선보여

[FA저널 SMART FACTORY 박규찬 기자] 닭이 먼저인가, 알이 먼저인가? 조립시스템이 점차 디지털화 되어가면서 이러한 의문점은 점차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4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하노버 전시회에서 독일 기업 슝크(SCHUNK)는 전반적인 그리퍼들을 디지털화하면서 가상 커미셔닝과 핸들링 솔루션의 완전 시뮬레이션을 위한 길을 열 예정이다.

   
 
   
 
3D·가상 엔지니어링 공정으로 시뮬레이션 선보여
독일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의 메카트로닉 콘셉트 디자이너와 슝크의 디지털 트윈스의 합동 지원으로 디자이너들과 시스템 플래너들은 곧 완전한 조립 시스템을 3D와 가상 엔지니어링 공정으로 콘셉트부터 기계, 전기, 소프트웨어 및 커미셔닝까지 시뮬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적인 CAD 지원 제품 대신 컴포넌트 개별의 상세 이미지가 디지털화돼 모든 기능적인 측면 또한 새롭게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은 지멘스 NX, CAE 데이터 모델링을 위한 형상 정보가 담긴 CAD 볼륨 모델과 스트로크 및 확장, 리트랙션 속도, 가속, 가속도의 시간 변화 등 운동학적인 행동 모델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슝크는 추후 2번째 단계로 가상 커미셔닝용 PLC 컴포넌트를 이용해 디지털 트윈스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확실한 프로젝트 기간 단축
시스템 개발자와 작업자들은 가상 시뮬레이션 지원이 통합된 엔지니어링으로 프로젝트 기간을 눈에 띄게 단축할 수 있게 되며 더욱 빨라진 커미셔닝과 유사 시스템의 반복 실행으로 효율성이 명확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가 사이클 타임 계산에서 비롯된 예상 충돌 계산뿐만 아니라 경로와 스트로크 등과 관련된 컴포넌트에까지 그에 부합하는 모든 적절한 플래닝 단계를 완벽하게 실질적으로 커버할 수 있다.

더불어 시스템 설비자 및 사용자들은 순수 엔지니어링 시간을 30% 절감하면서도 프로젝트 기간을 눈에 띄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진행된 여러 상황들처럼 물리적으로 시스템을 조립한 후에만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대신, 개별적인 모든 공정들이 조직적으로 서로 협력하며 프로그래밍 돼 동시에 가상 모델을 사용하는 조건 및 규칙에도 최적 부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예정이다.

특히 가상 모델은 진행 중인 생산의 추후 상황과 실시간 통제를 기반으로 형성돼 있다.
첫 단계로 슝크는 고성능을 위해서 24V 전기 범위를 디지털화했다. 이는 SCHUNK 평행 그리퍼 SCHUNK EGP와 EGL, 리니어 모듈 ELP, 회전 그리핑 모듈 EGS, 회전 모듈 ERS로 이뤄져 있다.
FA저널 SMART FACTORY 박 규 찬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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