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IO-Link 통신 기반 지능형센서로 스마트공장’ 성큼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2.02.07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수절감, 다운타임 감축, 예지보전 기능 한 번에 구현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오토닉스(대표 박용진)가 원자재 인플레이션, 공급망, 코로나 장기화 등 다방면의 악재와 맞닥들인 제조업체들의 생산성과 품질을 지켜줄 스마트센서 를 선보였다. 

다양한 제조 업종에서 스마트공장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핵심 장비인 지능화된 센서에 대한 수요도 부쩍 늘었다. 아울러, 다품종 소량 생산 국면에 접어들면서 작업자의 공수를 줄일 수 있는 센서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IO-Link 통신형 센서가 두드러진다. 오토닉스는 올해 IO-Link 통신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IO-Link 통신은 센서 레벨의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어 현장 전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공수절감, 예지보전, 다운타임 감축 등의 다양한 이점을 가져다준다.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불확실성이 커져도 현장의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조하는 것이다. 

<FA저널 스마트팩토리>가 오토닉스 상품기획팀 최민호 팀장으로부터 IO-Link 통신 기반의 스마트센서와 더불어, 국내외 시장 현황과 방향에 대해 들었다. 

오토닉스 상품기획팀 최민호 팀장은 “스마트팩토리는 IO-Link 기반 센서의 정보를 수집, 활용이 출발점이다”고 언급했다.
오토닉스 상품기획팀 최민호 팀장은 “스마트팩토리는 IO-Link 기반 센서의 정보를 수집, 활용이 출발점이다”고 언급했다.

최근 센서 솔루션 관련 국내외 시장 평가는? 

지난한 ‘코로나19’ 여파에서도 지난해 이차전지, 자동차, 반도체, 가전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서 좋은 실적을 보였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연관 업체들이 활발한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자율주행 시스템 안전 규제 및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모양새이다. 

산업자동화 분야에서 수요가 많은 센서를 들자면?

산업자동화 분야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고조되면서 세이프티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 또한 검사자동화의 요체인 머신비전과 더불어, 물류 및 서비스 로봇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AGV, OHT 등에 센서가 장착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충돌 방지 등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라이다(LiDAR) 센서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아울러, 기술 고도화에 따라 검출 목적에만 국한하지 않고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이 요구되고 있어 변위센서, 초음파센서 등의 측정 센서 수요의 증가세가 가파르다. 

오토닉스는 이 같은 시장 니즈에 부합한 센서 라인업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IO-Link 통신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선보였다. IO-Link 통신은 센서 레벨의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어 현장 전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조 라인에서 부품 형상 검사 및 불량 판정으로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머신비전과 레이저를 이용해 대상 물체의 두께, 폭, 높이, 단차, 거리 등을 측정할 수 변위센서를 제공하고 있다.

오토닉스의 주요 센서 솔루션(기술)을 소개한다면?

당사는 지속적인 라인업을 통해 센서 제품 포트폴리오의 폭을 넓히고 있다. 

오토닉스의 세이프티 제품 라인업은 라이트 커튼, 컨트롤러, 스위치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제품은 자동화 시장에서 요구되는 가장 높은 안전 규격인 SIL 3, PL e 등급을 만족하며 국내외 인증(CE(TUV Nord) UL, S-Mark, KCs, CCC, EAC)을 다수 취득해 까다로운 글로벌 고객의 눈높이에 맞췄다. 

세이프티 제품 라인업 [사진=오토닉스]

또한, 당사는 IO-Link 디바이스로 근접센서 PRD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PRD 시리즈는 ø12mm, ø18mm, ø30mm의 검출면 사이즈를 제공한다. 센서마다 가지고 있는 개별 ID를 통해 검출 물체의 과접근 판정 및 불안정 검출 알람, 코일·출력 단선 감지 등 센서의 이상 원인 및 위치 확인을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한 예지보전도 가능한 것이다. 또한 IO-Link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센서 레벨의 다양한 정보를 상위기기와 통신할 수 있는 제품인 중계박스형 리모트 I/O ADIO 시리즈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ADIO 시리즈는 EtherCAT, EtherNet/IP, PROFINET의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머신비전의 라인업은 스마트 카메라 VC 시리즈와 비전센서 VG 시리즈로 구성됐다. 당사 제품군은 글로벌 셔터 방식으로 물체 촬영 시 잔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영역, 엣지, 형상 비교 등의 다양한 검사 기능을 통해 정확하고 정밀한 판정이 가능하다.

고정밀 계측이 가능한 변위센서 BD 시리즈의 경우, 1㎛의 최고 분해능으로 다양한 소재에 대해 안정적인 변위량을 측정해 단차, 두께, 단면, 높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오토닉스의 라이다 레이저 스캐너 LSC 시리즈는 소형 사이즈로 중·소형 장비 적용은 물론, 검출 범위에 따라 5m, 10m, 25m 3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본 제품은 검출 각도 270°의 수평 스캔과 0.33°의 각 분해능을 제공한다. 또한 16개의 필드 세트 구성이 가능하며 직사각, 원형, 반원형 등 사용자 환경에 맞는 직관적인 검출 형태 설정이 가능하다. 더욱이 905nm 레이저를 사용해 Laser Class 1등급을 만족해 정밀한 감지와 측정을 실현한다. 이 제품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센서 시장전망과 귀사의 전략은?

올해에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의 대규모 설비 투자가 진행돼 덩달아 센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센서는 소형화, 저전력화, 다기능화 될수록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이다. 

특히, 검출체의 집적도가 심화되면서 측정 센서의 고성장이 점쳐진다. 이에 당사는 수위 모니터링, 거리 측정, 투명체 감지에 특장점이 있는 초음파 센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다양한 센서 제품군에서 IO-Link 통신을 지원하고 이외에도 포토센서와 근접센서와 같이 제조 현장의 기본이 되는 센서 제품들의 상품성을 지속 보강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고려하는 제조기업에 조언한다면?

전체 공정 단위의 스마트공장은 여전히 부담된다는 반응이 적지 않은데, 모듈 단위로 공정을 구성해 운영하는 것이 방안이라고 본다. 

상책은 IO-Link 제품군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스마트공장은 데이터 수집 및 통합, 분석이 성패를 좌우하기에 IO-Link 제품군을 통해 센서의 정보를 수집, 활용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이제 제조기업들의 인식이 변화로 스마트공장은 필수 요소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당사는 ‘K-스마트 등대공장’ 사업에 전기, 전자업계 기업 중 최초로 선정된 바 있다. ‘K-스마트 등대공장’이라는 컨셉으로 스마트공장 수준을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는 ‘러닝팩토리’를 구현해 산업계에 스마트공장 구축 방법 및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 스마트공장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