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기업 에너지 효율 제고 나선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4.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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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에 에너지 진단 지원 및 시설개선비 최대 1,300만원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부산시가 지역기업의 에너지 효율 제고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2022년 부산광역시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월 5일 밝혔다.

부산시가 지역기업의 에너지 효율 제고에 나선다. [사진=utoimage]
부산시가 지역기업의 에너지 효율 제고에 나선다. [사진=utoimage]

이번 지원사업은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한 생산원가 인하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지역 중소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기업 맞춤형 에너지 진단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설비 위주의 시설개선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10개 사를 지원해 총 159toe, 1억여원의 비용 절감을 통해 선정 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부산시는 고비용으로 에너지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관련 지역전문가의 설비·공정별 에너지 효율 분석, 에너지시설 투자경제성 분석 등 에너지 진단 △지역 중소기업 고효율 제품 활용 시설개선 등을 진행한다. 시설개선비는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된다.

부산시는 시설개선 후 에너지 진단, 에너지 저감방안 수립 등에 필요한 진단·컨설팅과 시설투자, 경영개선 등에 필요한 정책자금, 바우처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신창호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이 고가의 에너지 설비 교체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이 고효율 시설개선을 통해 에너지 비용 및 생산원가를 절감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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