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지속성장 돕는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4.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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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전략과제·24개 중점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올해 사회적경제 분야 예산 193억여원을 확보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경제 육성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4월 11일 밝혔다.

부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utoimage]
부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utoimage]

시행계획에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저변 확대 △자생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사회적경제 분야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 확대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육성 △사회적가치 실현 확산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적가치를 확산하는 7대 전략과제, 24개 중점사업이 담겼다.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현재 총 1,473곳으로(2021년 12월 기준) 문화·예술·교육·돌봄·식품·환경 등 다양한 업종에 총 7,58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2023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준비 △사회적경제 5개년(2023~207) 육성계획 수립 △사회적경제 임팩트 투자조합 조성 △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 △사회적경제 시민 인식 제고 및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김효경 민생노동정책관은 “따뜻한 경제공동체인 사회적경제는 코로나19 등 위기에 정부와 시장을 보완하는 파트너로서 그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할 수 있도록 ‘성장’에 역량을 집중해 소외계층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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