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모듈 기업 중 최다’ 트리나솔라, PVEL 검증 8년 연속 ‘탑 퍼포머’ 선정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6.03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텍스 670W… 엄격한 테스트서 우수성과 신뢰도 입증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트리나솔라(Trina Solar)는 자사 버텍스(Vertex) 670W 모듈이 세계적인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인 PVEL(PV Evolution Labs)로부터 우수한 제품 성능 및 신뢰도를 인정받아 ‘탑 퍼포머(Top Performer)’로 8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트리나솔라의 버텍스(Vertex) 670W 모듈이 세계적인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인 PVEL로부터 우수한 제품 성능 및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사진=트리나솔라 홈페이지 캡쳐]

PVEL이 매년 실시하는 제품인증프로그램(Product Qualification Program, PQP)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표준보다 엄격한 신뢰도 및 품질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전세계 모든 태양광 모듈을 평가한다.

먼저 PV 모듈의 열 순환, 습열, 백시트 내구성, 기계적 응력 등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된다. 습열 테스트의 경우 시간과 열 순환 항목에 있어 IEC의 표준보다 2배 이상의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하며, 기계적 응력 시퀀스(MSS)는 정적 기계 부하, 동적 기계 부하 사이클 1,000회, 열 사이클 50회, 가습 동결 순환 10회 등 고난도 검증을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PVEL은 매년 엄격한 PQP 테스트를 통과하며,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PV 모듈 평가 데이터를 태양광산업 전반 모두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번 트리나솔라의 8년 연속 선정은 PVEL의 엄격한 PQP 테스트를 통과한 전세계 태양광 모듈 업체 중 최다 기록이다.

올해 PVEL이 발표한 신뢰도 및 성능 시험결과에 따르면, 트리나솔라의 버텍스 모듈(주거용 버텍스 S 410W 및 대규모 발전소용 600W+ 초고출력 모듈까지 모두 포함)은 모든 엄격한 PQP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트리나솔라의 초고출력 버텍스 670W 모듈은 이번 PQP 테스트에서 습열, 열 순환, 전위 유도 저하, LeTID 민감성, MSS 등 테스트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였다. 이는 고온 다습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있는 열악한 기후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MSS 테스트 결과 BOM(Bill Of Materials)에서 미세 균열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력 열화 또한 2% 미만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PVEL에서 정의하는 ‘탑 퍼포머’의 기준을 충족하며, 우수한 성능과 신뢰도를 보장받았다.

PVEL 트리스튼 에리온-로리코(Tristan Erion-Lorico) 영업 및 마케팅 부사장은 “PVEL 팀 전체를 대표해 210mm 모듈에서 우수한 결과를 달성하고 8년 연속 탑 퍼포머로 선정된 트리나솔라에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특히 트리나솔라의 버텍스 600W+ 양면 모듈은 총 5개 신뢰도 검사에서 모두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며 그 우수성과 신뢰도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트리나솔라 헬레나 리(Helena Li) 셀 및 모듈 사업부 부사장은 “세계적인 PV 모듈 신뢰도 평가 기관인 PVEL로부터 8년 연속 탑 퍼포머로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PVEL의 발표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트리나솔라의 일관되고 지속된 연구개발 노력이 가치 있고 성공적이었음을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사, 금융 기관, 발전사업자, O&M 업체 등 업계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전달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