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나솔라, 600W+ 시대 맞이한 태양광 업계에 새로운 기술 트렌드 및 전략 제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11.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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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W+ 모듈 대비 에너지 수율 및 조사 효율 높아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글로벌 PV 모듈 및 스마트에너지솔루션 선도기업 트리나솔라가 최근 당사의 제품 전략 및 마케팅 책임자인 프랭크 장(Franck Zhang) 박사와 함께 600W+ 시대로 접어든 태양광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와 이에 발맞춘 트리나솔라의 전략적 포지셔닝 및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트리나솔라가 최근 당사의 제품 전략 및 마케팅 책임자인 프랭크 장(Franck Zhang) 박사와 함께 600W+ 시대로 접어든 태양광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와 이에 발맞춘 트리나솔라의 전략적 포지셔닝 및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사진=트리나솔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발전은 현재 전세계적인 트렌드로, 국제재생에너지기구(The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IRENA)는 2050년 탄소배출량 감소를 통해 지구 온난화를 섭씨 1.5°C로 제한한다는 가정 하에 태양광 PV 신규 설치 규모가 1만4,000GW 이상 확대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태양광에너지는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비롯해 발전설비 운영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계산한 값인 균등화발전비용(Levelized Cost of Energy, 이하 LCOE)도 줄일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NEF에 의하면 ,태양광 LCOE는 지난 10년 동안 약 84%가량 줄었다.

트리나솔라는 시스템적인 관점에서 LCOE에 대해 깊이 있게 접근한 최초의 태양광 기업으로, 다년간의 기술 개발과 경험을 통해 고출력, 고효율, 고신뢰성, 고에너지 수율 요소가 LCOE 감소에 필수적임을 입증했다. 이에 LCOE 지향 원칙에 부합하는 R&D 및 상업화를 촉진하며, 태양광 PV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트리나솔라는 600W+ 모듈의 이점에 대해서도 제품 전체 수명 주기의 관점에서 실증적 데이터를 통해 제시했다. 600W+ 모듈의 강점은 태양광 조사(irradiation) 효율이 높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조사 범위가 1,000W/㎡ 미만이면 좋은 효율로 간주하는데, 600W+ 모듈의 조사 범위는 1,000W/㎡이다. 전세계 고위도, 중위도, 저위도 야외 테스트 시설을 통해 시험한 결과, 600W+ 모듈이 일반 500W+ 모듈 대비 에너지 수율이 1.5~1.8%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 따르면, 600W+ 모듈의 시장 점유율은 2024년, 또는 2025년 하반기에 50%를 넘어서 주류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트리나솔라의 600W+ 제품에는 퍼크(PERC) 기술이 적용돼 660W~670W의 전력량 도달이 가능하다. 여기에 N타입 TOPCon 모듈의 대량생산까지 뒷받침된다면, 최대 690W까지 높일 수 있다.

가까운 미래의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HJT(Heterojunction technology)를 접목한다면, 700W+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모듈 전력량에 대한 니즈도 지속 증가할 전망이며, 약 3년 뒤에는 700W+ 모듈이 새로운 주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트리나솔라 프랭크 장(Franck Zhang) 박사는 “트리나솔라는 극단적인 환경에서 엄격한 시험을 통해 600W+ 모듈의 기계적 성능을 검증해 25년에서 30년 가량 안정적인 전력량과 LCOE 감소를 보장한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 및 PV 모듈 제조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LCOE를 더욱 낮추며, 탄소중립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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