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재료 3D 프린터, 3D Sprint 2.5 탑재로 생산성 개선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7.06.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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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속도 2배 증가 등 운영비용 절감

[FA저널 SMART FACTORY 박규찬 기자] 3D 프린터, 인쇄 재료, 주문형 제조 서비스 및 디지털 디자인 도구를 포함한 포괄적인 3D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3DSystems(3D시스템즈)가 다중재료 부품 3D 프린터와 대용량의 다중재료 프린터에 대한 가격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다.

[사진=드림스타임]


ProJet MJP 5600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제팅 기술을 통해 프로토타이핑, 기능 테스링, 메디컬 모델링에 사용되는 고선명 부품을 출력한다. 이 제품의 다중재료 기능은 고객들이 강성의 탄성중합체 재료들을 복셀 수준으로 디지털 블랜딩 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조립품, 고무계 부품, 지그와 픽스처, 다이스 등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우수한 기계적 성질을 얻을 수 있다. ProJet MJP 5600은 또한 3D Sprint 소프트웨어와 함께 고객들이 다양한 재료를 블랜딩해 개별부품 내부의 셸을 분리할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ProJet MJP 5600용 재료로 강성의 블랙 플라스틱 재료인 VisiJet CR-BK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계적 성능이 향상된 부품을 출력해 고난도 제품 설계와 모델링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3D시스템즈는 최근 ‘RAPID+TCT 2017’에서 플라스틱 적층 제조분야 리더십을 확대하기 위한 신제품과 재료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ProJet MJP 5600은 출력 속도를 2배로 늘리고 조형 사이즈가 넓어졌으며 경쟁사의 다중재료 3D 프린터보다 부품비가 최대 40% 저렴하다. 또한 새로운 3D Sprint 2.5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조형 시간과 재료 사용량 추산치를 향상시킴으로써 생산성 개선에 기여한다. 

ProJet MJP 5600는 64비트 OS와 10인치 디스플레이, 온보드 기능으로 다수의 조형을 동시에 절단할 수 있어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기존의 ProJet MJP 5500X 제품군보다 처리 속도가 빨라졌다. 3D시스템즈는 ProJet MJP 5500X 제품 사용 고객들에게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제공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ProJet MJP 5600의 기능성을 완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ProJet MJP 5600은 오는 6월에 전면 출시되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7월 중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3D시스템즈의 플라스틱 부문을 총괄하는 짐 루더(Jim Ruder) 부사장은 “오늘 신제품 발표는 고객들이 더 나은 품질의 부품을 낮은 비용으로 더 빠르게 출력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3D 다중재료 플라스틱 프린팅 분야 리더십을 구축한 우리 회사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ProJet MJP 5600 [사진=3D시스템즈]


3D시스템즈는 이와 함께 스테레오리소그라피(SLA) 재료 2종도 함께 출시했다. ProX 800용으로 출시되는 Accura HPC(고성능 합성물)는 풍동(윈드터널) 모델, 조립품, 용접 픽스처 등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고강성과 마멸저항이 필수적인 기타 부품의 출력을 위해 우수한 강직도와 고속원료처리 능력을 결합시켰다. ProJet 6000, 7000용으로 출시되는 Accura Phoenix는 명료성과 고온 저항성이 뛰어나 복잡한 구조의 자동차 부품과 기타 애플리케이션의 고온 유체유동 가상화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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