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 성황리 개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2.07.08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력산업 관련 기업 동반성장 추진... 총 12건 기술이전 달성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국전력(사장 정승일)은 지난 7월 8일, 전력연구원에서 우수기술 이전을 통한 전력산업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전 김태균 기술기획처장이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 개최 의의와 기술이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전]

한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전과 기술보증기금, 충북·충남 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 최초의 양방향 기술거래의 장”이라고 설명하며, “전력산업을 이끄는 기업과 기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력산업 미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 100여개의 전력·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이 참가해 기술이전 25건, Buy R&D 20건, 산업부 주관 기술 무상나눔사업 211건 등을 소개했다. 또한, 기술거래 12건, 약 8억원의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했고, Buy R&D 3건 계약이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전의 기술을 기업에 단순 이전하는 단방향 형태에서 벗어나 한전이 필요로 하는 우수기술을 도입하는 Buy R&D를 추가했으며, 중소기업들이 무상으로 특허를 양도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 기술 나눔에 참여하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

한전 김태균 기술기획처장은 “한전 최초의 한전-기업간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올해 11월에 개최하는 글로벌에너지엑스포(BIXPO)에서는 더 많은 우수 중소기업이 한전 및 해외 기업과 기술거래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장터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