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저널 SMART FACTORY 이건오 기자] KOTRA와 기술보증기금은 6월 22일 ‘중소기술기업 해외진출 공동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수출투자 지원 네트워크와 중소기업 기술평가 및 보증을 대표하는 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 관련 중소기술기업의 해외진출을 공동 지원하며 구체적으로는 중소 혁신기술기업 상호추천 및 우대 지원, 기술 및 해외시장성 종합평가기법 연구·협력, 해외 판매 계약처 조사 협력, 기술보증기금 직원의 KOTRA 해외무역관 파견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KOTRA와 기술보증기금은 6월 22일 ‘중소기술기업 해외진출 공동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KOTRA]

두 기관의 MOU를 통해 기술보증기금이 제공하는 유망기술 기업을 KOTRA의 각종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시키고, 기술보증기금은 KOTRA가 가진 해외시장 분석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서 4차 산업혁명 및 신산업분야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두 기관은 KOTRA의 해외시장성 평가능력과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 기법을 종합한 해외시장성·기술종합평가 기법을 연구·협력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의 주요 프로젝트 보증과 관련, 해외 판매 계약처 신용도 조사와 기술보증기금 보유 유망기술의 해외 판매확대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KOTRA는 127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핵심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보증기금은 현재 7만여 기술보증 기업 중 3,500개사에 머물고 있는 지원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KOTRA 김재홍 사장은 “우수기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는 신정부가 집중 추진하고 있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원동력 중 하나로 기관 간 협력은 우수기술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와 4차 산업혁명 선도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술보증기금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공장 지원을 위한 ‘4.0 스마트팩토리 보증’,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지원을 위한 ‘인더스트리 4.0 FIRST 보증’, 혁신 창업 생태계조성을 위한 ‘마이스터(Meister) 기술창업보증’, 대학기술 사업화지원(U-TECH 밸리) 및 연구소기술 사업화지원(R-TECH 밸리)을 위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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