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차세대 신물질·신소자 난제 도전 등 융합기술개발에 총 814억 지원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02.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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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기술개발 지원, 지난해 대비 약 44%로 증액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가 2023년 융합기술개발 사업에 총 814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566억에서 약 44% 증액된 수치다.

과기정통부가 미래 기술혁명 및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2023년 융합기술개발사업에 총 814억을 투입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utoimage]

과기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융합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지난 9일 공고했다. 융합기술개발사업은 미래 기술혁명을 주도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글로벌 수준 융합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우수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과기정통부 대표 융합분야 연구개발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나노 소재 전극 기반 안정한 유연 디스플레이 △신축성 뉴로모픽 소자 기반 생체 모사 인공 신경 △SMA 모사 친환경 방오/저마찰 통합 기술 개발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스팀(STEAM) 연구사업 10대 미래유망융합분야와 국가전략기술간 연계를 통한 상향식·하향식 투트랙 기획으로 도출된 융합기술주제에 중점 투자한다.

사이언스(Science) 분야에서 차차세대 신물질·신소자 기술혁신 난제 등 과학난제도전융합연구개발 4개 신규과제, 테크놀로지(Technology) 분야에서는 스마트건설 및 자동화를 위한 모든 형장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개발, 메타초음파 뇌 영상화 원천기술 확보 등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8개 신규과제 등 총 12개 신규과제 포함 총 29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엔지니어링(Engineering) 분야에서는 건축물 안전 및 재난관리를 위한 스마트 시스템 개발 등 성과창출 가속화 및 실용화 연계강화를 위한 브릿지융합연구개발 5개 신규과제, 리버럴 아츠(Liberal Arts) 분야에서 사회적이슈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과인문사회융합연구 2개 신규과제 등 총 22개를 지원한다.

또한, 매스매틱스(Mathematics) 분야에서 과학기술융합연구개발(R&D)플랫폼 활용성 강화를 위해 분야별 특화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서비스 기술(데이터분석·처리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모델) 개발을 목표로 전문센터 1개 신규과제 등 총 3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일반적인 과학기술 R&D와 다르게 분야간·기술간 융합을 통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원 과제에 대한 다양한 성과관리 노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한 글로벌 수준 융합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우수성과의 사업화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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