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i, UAE에 태양광 모듈 ‘Hi-MO 6’ 공급… 중동 탄소중립 가속화 지원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3.02.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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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엔썬, 나노선 등 현지 파트너사와 500MW 규모 유통계약 체결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론지(LONGi)가 대규모 모듈 공급계약으로 중동 지역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론지는 지난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진행된 2023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에 참가해 파워엔썬, 나노선, AGS, 파워시티, Noon 등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태양광 모듈 신제품 ‘Hi-MO 6’에 대한 총 500MW 규모의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론지]

론지는 지난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Abu Dhabi)에서 진행된 2023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orld Future Energy Summit 2023, WFES 2023)에 참가해 파워엔썬, 나노선, AGS, 파워시티, Noon 등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태양광 모듈 신제품 ‘Hi-MO 6’에 대한 총 500MW 규모의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론지가 선보인 ‘Hi-MO 6’는 표준 M10 크기(182mm)를 유지하면서 양산시 모듈 효율이 22.8%에 달하는 제품이다. 또한, 전면 버스바(busbar-free)가 없는 디자인 사용으로 효율 향상뿐만 아니라 디자인적 요소도 더욱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Hi-MO 6’는 글로벌 분산형 태양광 소비자시장을 위한 론지의 고유 HPBC(Hybrid Passivated Back Contact) 기술이 사용된 첫 번째 모듈이다. 셀의 내부 구조를 조정한 결과, HPBC는 광 흡수 및 광전 변환 능력을 향상시켜 모듈의 출력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론지 중동·아프리카법인(MEA)의 Jia Chao 사장은 “당사는 고객 중심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Hi-MO 6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독특한 녹색 에너지 경험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도적인 유통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론지가 중동에서 론지의 영역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론지는 더욱 효율적인 PV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동 지역에서 보다 혁신적이고 고효율적인 PV 솔루션을 파트너사들과 공급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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