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i, 블룸버그NEF로부터 재무 건전성 인정받아… ‘금융지원 타당성 100%’ 등급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3.01.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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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man-Z 지표서 두 가지 최고점 중 하나 기록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글로벌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 LONGi가 재무 건전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금융지원 타당성 100%(100% Bankable)’ 등급을 받았다.

LONGi는 지난달 7일 블룸버그NEF(BloombergNEF, BNEF)가 발표한 ‘2022년 PV 모듈 및 인버터 부문의 금융지원 타당성 보고서’에서 ‘금융지원 타당성 100%’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LONGi는 지난달 7일 블룸버그NEF(BloombergNEF, BNEF)가 발표한 ‘2022년 PV 모듈 및 인버터 부문의 금융지원 타당성 보고서’에서 ‘금융지원 타당성 100%’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LONGi]

블룸버그NEF는 매년 전세계 태양광 업계 기업을 대상으로 PV 모듈 브랜드 및 신기술 부문의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은행, 자금조달 기관, 설계·조달·시공기업(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firms, EPC), 독립 전력 생산기업(Independent Power Producer, IPP) 및 자금 역량 557GW 이상의 전문 기술자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설문조사에 참여한 모든 응답자가 LONGi의 금융지원 타당성을 인정하며, 높은 신뢰성을 보였다. 개발자, 투자자 및 자산 보유자는 제조기업의 금융지원 타당성을 평가할 때, 특히 설치 용량과 재무 건전성을 포함해 다양한 기준을 적용한다.

4만개가 넘는 PV 자산의 세부 정보를 포함하는 블룸버그NEF 재생 자산 데이터베이스는 해당 분야의 용량 측면에서 자금 지원을 받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듈 브랜드를 추적한다. 이에 따라 LONGi는 2020년부터 장기 자금 지원 프로젝트 측면에서 4.7GW로 가장 높은 모듈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LONGi는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재무 건전성 측정 도구로 사용되며 널리 인정받는 Altman-Z 지표에서 두 가지 최고점 중 하나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BNEF의 설문조사는 새로운 모듈 기술에 대한 통찰도 제공한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182mm 규격이 태양광 모듈 트렌드의 대세이며, 182mm 규격으로 인해 제조기업은 백시트, 유리, EVA 및 알루미늄 프레임 같은 표준화된 부품을 더욱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추적기에 대한 호환성도 더 간단해지는데 일조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태양전지 기술 측면에서는 향후 2년 이내에 탑콘(TOPCon)과 HJT 제조 역량이 p-PERC 전지를 완전히 대체하지 않는 선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적인 기술 컨설턴트들도 고효율성 전지의 UV 열화 증가 가능성을 포함해 특정 위험을 경고했다. 또한, 이들은 탑콘의 PID와 DH 테스트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업계가 n형 전지의 현장 성능을 더욱 많이 확인해야 하며, 탑콘이나 HJT으로 전환할만한 충분한 경제적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LONGi 관계자는 “당사는 다양한 새로운 전지기술에 대한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LONGi가 출시한 제품은 대규모 대량 생산 제품의 높은 품질과 안정적인 성능을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충분한 평가와 확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LONGi 데니스 쉬(Dennis She) 부사장은 “2022년 블룸버그NEF 조사에서도 다시 한 번 금융지원 타당성 100%를 획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자사가 세계적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태양광 기술의 선두주자인 LONGi는 기술 혁신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며, “또한, 운영 안정성과 강력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최종 사용자 가치 상승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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