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어드, G-Type 전력량계용 KPX 모뎀 출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02.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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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kW 미만 신재생발전소, G-Type 전력량계로 KPX 매전 가능해져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지난해 12월 G-Type 전력량계용 KPX 모뎀에 대한 전력거래소와의 최종 통신 테스트를 마치고 올해 본격 시장 보급에 나선다.

인코어드의 G-Type 전력량계용 KPX 모뎀 [사진=인코어드]

인코어드 관계자는 2022년 12월부터 소규모전력 중개시장에 참여하려는 500kW 미만의 저압 태양광 발전소에 해당 모뎀을 납품, 설치 및 봉인까지 마치고,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코어드의 KPX 모뎀 출시는 지난 2021년 6월 인코어드와 전력거래소, LG유플러스가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국산 계량 인프라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결과다.

전력거래소에서는 소규모전력 중개시장에 더 많은 신재생발전소들이 참여해 국내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발전소) 저변을 확대하려는 방안으로, 500kW 미만의 저압 신재생발전소에 대해서는 기존 KPX용 0.5급 전력량계 대신 보다 저렴한 국산 G-Type 전력량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규칙을 개정했으며, 이번 인코어드의 모뎀 출시로 결실을 맺게 됐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500kW 미만 발전소에 G-type 전력량계를 설치할 경우, 100만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면서, “신축 발전소의 중개시장 참여 및 한전PPA 발전소의 KPX로 계약 전환의 진입비용이 낮아져, 국내 VPP 참여 발전소 및 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모뎀은 2023년 제주에서 개설 예정인 실시간 시장에서 필수적인 계량값의 실시간 클라우드 연계 기술이 적용돼, VPP 사업자가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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