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어드, 재생에너지 거래 플랫폼 ‘iDERMS VPP’ 고도화 성공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4.0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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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해 예측 정확도 높여…하반기 제주서 본격 적용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한국전력거래소(KPX)의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보다 효율적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는 입찰제도 과정에서 실시간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IT 기반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iDERMS VPP의 출력제어 화면 [이미지=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이날 인코어드가 공개한 중개거래 플랫폼 ‘iDERMS(아이덤스) VPP 고도화 버전’에는 AI 기반의 입찰값 최적화 및 발전소 자동 제어, ESS 활용 기술 등이 탑재됐다.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의 경우 일정 시간 간격으로 입찰을 실시해야 하며 발전량 등 정산 과정이 복잡한 한계를 안고 있다. 그만큼 예측에서의 정확성 및 자동화 등을 제고할 기술력이 요구된다.    

인코어드는 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예측제도에 참여한 중개거래사업자들에게 발전량 예측 기술이 적용된 iDERMS(아이덤스) VPP를 제공 중이다.

업그레이드된 고도화 버전에선 입찰제도의 실시간 상황까지 반영이 가능하다. 사측은 올 하반기 제주 시범사업을 통해 고도화 버전에 대한 본격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이번 고도화 개발 성공은 AI를 적용한 발전량 예측과 ESS에 대한 최적충방전 기술 등 노하우가 반영된 결과”라며,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능 개선을 통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안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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