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오라클 클라우드로 유통플랫폼 서비스 강화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03.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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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대상 온라인 유통 서비스 효율화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오라클이 유통 플랫폼 강화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한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 사례를 공개했다.

JW중외제약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했다.

오라클은 국내 치료의약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JW중외제약이 오라클 클라우드 채택을 통해 온라인 제품유통 플랫폼을 보다 안전하게 구축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서비스 제공과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온라인 제품유통 구매 플랫폼 ‘JWP몰’을 운영, 회사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판매 및 유통하고 있으며,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을 기점으로 향후 처방전을 발행하고 약국에 일반 약품을 공급하는 등의 신규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온라인 유통플랫폼을 통해 도매유통과 마찰없이 상생모델을 제시할 수 있음을 강조했으며, 도매의 입점과 거점물류계약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약 산업 전반에 걸쳐 수익성 개선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JW중외제약은 신규 비즈니스의 장애 요인인 투자비용과 유지 보수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했다.

오라클은 특히 온라인 서비스 운영 시 결제정보 등 고객의 중요 데이터를 다룬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데이터 보안이 JW중외제약의 시스템 구축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고려요소였으며, 대 고객 서비스의 특성상 안정적 운영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이중화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또한 JW중외제약에게 있어서 OCI가 기존 사내구축형(온프레미스) 대비 초기 투자비용 절감과 글로벌 수준의 보안과 장애지원, 효율적 운영 등에 최적화 돼있는 것은 물론,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번 도입의 배경이었다고 덧붙였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2년 의료지식정보공유 플랫폼 ‘JWP ON’을 서비스 오픈해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오라클 클라우드를 통해 JWP몰을 더욱 다양한 유통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형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도입과 시스템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JW중외제약 백진현 플랫폼비즈니스팀장은 “온라인 기반의 신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검증되고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 필요했고, 이를 충족한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며, “현재 JW중외제약은 JWP몰을 통해 병·의원에 다양한 제품 유통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약국유통 부문에도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오라클 ODP 클라우드 사업부 김현정 전무는 “국내의 대표적 선도 제약기업인 JW중외제약이 비즈니스 확대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를 채택했다는 점은 클라우드의 진정한 가치가 비즈니스 민첩성과 효율성에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이처럼 신규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위한 오라클 클라우드 채택이 최근 제약산업을 포함해 여러 산업군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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