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솔라에너지, BIPV 현장 적용 본격화…예방시스템 연동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4.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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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 to Backsheet’ 등 기술 가치 고도화로 니즈 충족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에스케이솔라에너지(대표 조근영)가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모듈의 핵심인 G2G, G2B 제품에 대한 KS 인증 획득을 발판으로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다양한 시공 사례 확보를 통해 KS 인증의무화에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범정부 차원의 제로에너지의무화 정책에 따라 BIPV 시장은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BIPV 설치 인센티브 등 BIPV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에스케이솔라에너지 BIPV 시공 사례 [사진=에스케이솔라에너지]

업계는 BIPV 인증 체계 정립에 대비해 제품의 경제성과 디자인 및 유지관리 부문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R&D부터 양산까지 전주기적 지원에 대비한 기술혁신을 추구한다.

에스케이솔라에너지는 BIPV 관련 설계·시공 등을 통합 고려한 구조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Glass to Backsheet’ 타입은 건물 외벽 또는 스팬다럴 구간에 적용이 가능하다.

다음 ‘Glass to Glass’ 타입은 건축물의 천창이나 벽면 커튼월에 특화됐다. 건축물 내부로 햇빛이 투과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으로 자연광 조명이 필요한 곳에 활용된다.

컬러 BIPV 제품군에는 시각적 기능을 더했다. 태양광발전뿐만 아니라 건물의 외장재 역할도 가능해 심미적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에스케이솔라에너지는 이들 제품군의 차별화를 위해 프레임 체결 과정을 간편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추가 스터드 구조물이 없이도 충분한 내구성 확보가 가능한 BIPV 구조 기술의 특허를 확보했다.

더불어 스트링의 출력, 전압, 전류 등 상태를 확인하는 예방 체계 구현에 매진한다. 이를 통해 누전 등 화제 예방시스템이 연동되는 BIPV 솔루션을 제시할 방침이다.

에스케이솔라에너지 관계자는 “KS 인증 등 신뢰성 확보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겠다”라며, “정책 수요에 부합한 제품을 통해 초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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