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솔라에너지, ‘Artlite Active Film’ 적용한 디자인 통합 BIPV 출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4.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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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형 디자인 기법’ 심미성 및 출력 극대화… BIPV 내진설계 특허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융복합 기술개발로 건축외장재로서의 기능을 한껏 끌어올린 건물일체형태양광(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이하 BIPV) 제품이 등장했다.

에스케이솔라에너지의 ‘Artlite Active Film’ 적용 디자인 통합 BIPV [사진=에스케이솔라에너지] 

에스케이솔라에너지(대표 조근영)는 최근 컬러와 패턴 등 심미성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물 외벽의 색상 및 무늬 등 이질감을 최소화해 적용할 수 있는 ‘Artlite Active Film’을 적용한 디자인 통합 BIPV를 선보였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로 건축물에 BIPV를 적용하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했던 여러 단점들이 대폭 개선되며, 시장 영향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BIPV는 건축물 외장재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전력도 생산해야한다. 기존의 다크블루 계열 일반 PV모듈을 활용한 BIPV는 전력생산 역할에는 충실했지만, 건축물 외장재로서의 역할에는 소홀했다.

이에 아름다운 건물 외벽 구현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증가해왔고, 최근에는 다양한 다자인형 모듈과 타분야 사업과 융합한 융복합 제품들이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형성하고 있다.

에스케이솔라에너지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컬러와 패턴 등 심미성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물 외벽의 색상 및 무늬 등 이질감을 최소화해 적용 가능한 BIPV 모듈을 선보였다.

에스케이솔라에너지의 디자인 통합 BIPV는 여러 패널에 걸쳐 전체 이미지를 아우르는 파사드 형태의 구현이 가능하다. [사진=에스케이솔라에너지]

필름형 디자인 기법을 통해 다양한 현장에 빠른 대응이 가능한 제품으로, 실시간 수요 대응과 설계 및 프로젝트 개발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공된 디자인 이외에도 고객과 협의를 통한 이미지 디자인도 가능하다. 패널 크기, 모양, 재질 구조는 요구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 패널에서 여러 패널에 걸쳐 전체 이미지를 아우르는 파사드 형태의 구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의 컬러 글라스가 적용된 BIPV 모듈이 보유한 적용현장에 따른 발주 후 글라스 가공 및 코팅 강화 등 사전 공정이 필요하다는 특징으로 인해 단기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개선시켰다.

또한, 브라운관 TV와 동일한 레스터 방식의 특별한 패턴의 점을 적용해 색상의 낮은 표면 커버리지(Coverage)로 성능 및 효율을 극대화했다.

브라운관 TV와 동일한 레스터 방식의 특별한 패턴의 점을 적용해 색상의 낮은 표면 커버리지(Coverage)로 성능 및 효율을 극대화했다. [사진=에스케이솔라에너지]

색상 증착 방식을 통해 인쇄물의 디자인에서 핫스팟(Hot-Spot) 방지 등 프린팅 최적화 기술이 확보된 필름을 원하는 RAL, 또는 RGB 색상의 단색부터 추상적인 패턴, 또는 사진인쇄까지 구현이 가능하다.

에너지 출력의 최적화를 위해 전면에 생성되는 이미지를 확정한 후, 그 이미지는 점의 패턴으로 변환할 수 있는 특수기술도 적용했다. 정면에서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과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태양전지의 수광량을 균일하게 배포할 수 있기에 셀, 혹은 모듈간 미스매칭을 최소화한다.

이러한 기술들로 인해 인쇄된 내용이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시각적으로 고른 인쇄물로 구현이 가능하며, 20% 수준의 커버리지가 인쇄된 BIPV 제품은 투명 유리 대비 최대 90%의 출력을 확보할 수 있다.

에스케이솔라에너지의 디자인 통합 BIPV는 컬러와 패턴 등 심미성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물 외벽의 색상 및 무늬 등 이질감을 최소화해 적용 가능하다. [사진=에스케이솔라에너지]

에스케이솔라에너지 관계자는 “당사가 선보이는 다양한 제품들은 지진, 건축물 붕괴 등 국토교통부의 ‘기존 공공건축물 내진 보강 기본계획’ 및 민간건축물의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에 대비한 BIPV 내진설계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며, “기존의 육상태양광발전소 대비 고비용의 O&M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한 정션박스 일체형 지능형센서 부착 모듈 및 시스템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설치된 개별 모듈은 원격진단으로 고장 검출 및 화제 감지 등 이상 유무를 신속히 통보한다”며, “유지관리가 용이한 BIPV 모듈은 성능 인증에서 우수 조달 등록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조근영 대표는 “당사는 유지관리의 용이성 및 안전성까지 확보한 토털시스템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라며, “단순한 BIPV에서 진화한, 진정한 의미의 건축자재로서 안정성과 유지관리, 건물에너지 관리와의 연계까지 가능한 시스템으로 거듭나 더욱 넓은 범위에서의 BIPV로 시장 선도를 주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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