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2019년 설립된 인이지는 설명가능 인공지능(XAI) 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철강과 정유·화학·시멘트 등 다양한 제조 산업 공정 내 공정 최적화를 통해 산업 전기료 및 에너지 비용 절감,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인이지는 공정 최적화 인공지능 예측 솔루션 ‘인피니트옵티멀시리즈(INFINITE OPTIMAL SERIES)’를 필두로 철강 공정 중 전기로 및 가열로에 대한 공정 최적화와 시멘트 제조 공정 내 소성로 공정 최적화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화학 및 정유 공정 최적화에도 힘쓰는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관련 기술력 및 산업 내 활용도를 인정받아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진행된 2023국제인공지능대전&AI기술어워드에서 1위로 선정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이지 최재식 대표는 “공정 최적화 AI 가이던스 솔루션 인피니트옵티멀시리즈는 적은 양의 데이터로도 도입이 가능하며, 별도 장비나 시스템 설치 없이 공정 운영을 지속하면서도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등 사용이 편리하다”며, “특히 머신러닝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NeurIPS로부터 인정받은 세계 최고 수준 AI 예측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AI 활용 공정 최적화 지원

인이지는 올해 1분기 전기요금 큰폭으로 인상된 이후 추가적인 전기료 인상이 현실로 다가오며, 수개월 간 전기료 상승에 대한 우려와 함께 산업 전기료 절감에 대한 업계 내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산업 전기료 인상 및 지속적인 철강·시멘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제조 업계에서는 공정 운영 최적화와 스마트팩토리 추진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챗GPT 등 초거대 인공지능 개발 문제인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을 포함한 거짓말과 편향성 및 일관성 결여, 세이프티 이슈 등 AI 관련 솔루션이나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관련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쉽지 않고, 사람 스스로 가치판단을 해야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에 설명가능 인공지능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산업 현장 내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인이지는 설명했다.

최재식 대표는 “인이지는 현재 상황과 추세를 빠르게 파악해 인피니트옵티멀시리즈를 기반으로 기업 내 제품 제조 공정에서 공정 최적화 및 전기료 절감, 카본 뉴트럴을 지원하고 있다”며, “또 솔루션을 통해 기업 ESG 및 SDGs 경영을 돕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수행해온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공정변수 예측 관련 노하우와 인공지능 예측 정확도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력 제품 ‘인피니트옵티멀시리즈’ 선보일 예정

인이지는 2023 자율생산 월드콩그레스(AMWC)에서 설명가능 XAI 기반 공정 최적화 예측 가이던스 솔루션 인피니트옵티멀시리즈를 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솔루션은 공정 내 다양한 공정변수 데이터를 분석 및 예측해 최적의 공정 운영 방법을 사용자에게 안내한다.

고도화된 설명가능 인공지능 예측 솔루션인 인피니트옵티멀시리즈는 △AI 예측기반 솔루션 ‘PREDICT’ △AI 운전 기반 자동 제어 솔루션 ‘EXPLAIN’ △생산품 스프레드 개선을 돕는 예측 AI 솔루션 ‘COSTSAVER’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기업들은 솔루션을 적용해 공정 내 에너지 절감과 생산량 증가 및 품질 안정을 통한 생산 이익 최대화를 실현할 수 있다.

또 AMWC 기간 중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인이지 최재식 대표와 장윤석 이사가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한 공정 최적화 및 스마트팩토리 실현 관련 세미나도 진행한다. AMWC 참관객은 실제 제조 현장 내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과 관련된 내용과 함께 실효성에 관한 다양한 경험까지 전해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재식 대표는 “2023 AMWC 내 마련된 인이지 부스에서는 공정 최적화를 통해 산업 전기료 절감, 평균 생산량 및 품질 증가에 대한 실제 적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이에 더해 인피니트옵티멀시리즈 솔루션에 대한 화면 인터페이스 구성 및 제품 특징 관련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장 경쟁력 확보 및 기술 개발 지속 방침

현재 인이지는 일본 지사를 설립하는 것과 함께 상표권 등록 및 해외 출원까지 완료한 상태이며, 현지 주요 SI기업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일본 내 거점 확보 및 파트너사 계약 체결 △엔드유저(End-user) 대상 직접 영업으로 지속적인 고객 관리 △도쿄 및 오사카 지역 내 제철·제강·시멘트기업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논의 진행 등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기술 개발 측면에서도 향후 AI 기반 제조설비성능관리(APM)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 보유 중인 공정 최적화 및 예지보전 AI 솔루션에서 분야를 확장하려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예측과 성능 최적화에 대한 설명 제공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및 XAI 기반 설비성능관리 시스템의 클라우드 서비스 같은 엔드프로덕트(End-Product)를 완성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재식 대표는 “보유 중인 솔루션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및 일본 시장에서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기술개발도 지속해 향후 글로벌시장에서 더 큰 활약을 펼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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