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젠트리에 제조컨설팅과 금형제작비 1000만원 지원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07.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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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노하우 전수 ‘페이퍼프로그램’도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글로벌 IT 제조기업 인탑스(대표 김근하)가 지난 14일 안양에 위치한 인탑스 본사에서 ‘2023년 상반기 금형제작지원 프로그램’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젠트리 장현호 부사장, 인탑스 김영호 CE개발센터장 [사진=인탑스]

인탑스는 페이퍼프로그램을 통해 4월부터 유망 스타트업에게 제조 컨설팅과 금형 제작비 100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상반기 금형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6개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인탑스는 연구개발센터와 영업그룹 등에서 심사진을 구성,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1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스타트업 ‘젠트리’는 반려동물의 심박수와 호흡수를 95% 이상의 정확도로 측정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반려동물용 웨어러블 기기 ‘두리틀’을 개발한 회사다.

‘두리틀’은 특허받은 기술력으로 웨어러블 기기로부터 데이터를 전달받아 가정과 병원에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젠트리 장현호 부사장은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두 번째 버전의 제품을 준비하고 있던 중에 인탑스의 페이퍼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가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지원을 받아 더 좋은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인탑스 김호영 CE개발센터장은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관리용 웨어러블기기를 구현한 점이 신선하고 혁신적이었다”며,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할 수 있도록 인탑스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페이퍼프로그램은 인탑스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해 스타트업이 단기간에 완성도 높은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월 코칭데이를 통해 정기적으로 무료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7월 신청은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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