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 개최… 태양광 발전 등 10건 MOU 체결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10.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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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의료, 문화, 스마트팜 부문 맞손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이하 산업부)는 지난 10월 25일 카타르에서 개최된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태양광발전 수주 협력’ 등 총 10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물산과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은 카타르 내 태양광 발전 수주 및 발전 네트워크 협력 등 에너지 관련 총 2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너지 쪽 외에 에스더블유엠과 카타르 프로토콜캐피탈은 자율주행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의료 2건 △문화 1건 △스마트팜 2건 등 총 5건의 양해각서도 추가로 있었다.  

GC지놈은 코리안메디컬센터와 ‘의료분야 협력 프레임워크’에 관해, 제이케이 성형외과 및 코리안메디컬센터는 ‘의료 및 건강관련 제품의 수출협력’ 등을 주제로 MOU를 맺었다.   

이번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카타르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현장에는 방문규 산업부 장관, 하마드 빈 알타니(Hamad bin Qassim Al Thani) 카타르 통상산업부 장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카타르에너지공사 본사에서 현지 관계자들과 양국 간 에너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 밖에 브레이드와 Salz Burg는 ‘K-Beauty 매장 진출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으며, 리트코와 그린플래닛랜드스케이프는 ‘스마트 생육환경 솔루션 협력’ 관련 MOU를 맺었다. 농심과 아그리코 카타르는 MOU를 통해 스마트팜 기술에 협력하기로 했다. 

플랜트 분야에선 대모엔지니어링과 카타르빌딩컴퍼니가 신규 사업 수주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기업들의 수출과 수입을 뒷받침한다는 취지로 카타르 개발은행과 MOU를 맺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문화가 카타르에 널리 전파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타르의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에 체결된 성과들이 계약 및 프로젝트 등 가시적 성과로 발전되도록 △한-카타르 전략협의회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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