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중심 4차 산업혁명 실행전략 투어포럼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09.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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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호남‧영남 소재 기업 대상 두번째 투어 실시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 9월 14일 중견 및 예비중견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차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실행전략 투어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9월 14일 2017년 제2차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실행전략 투어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산업은행]

포럼 이후 이동걸 회장은 취임 이후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산업은행의 역할과 관심이 막중함을 감안해 현장경영 강화 차원에서 하나마이크론을 방문하고 스마트경영을 위한 회사 측의 노력을 격려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투어포럼을 통해 중견(예비)기업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나아가 정부(산업부) 및 관련 연구기관과의 의견 교류를 통해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우수 중견(예비)기업을 초청해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스마트공장 구축 및 지원방안, 대응전략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투어포럼은 충청‧호남‧영남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난 6월 21일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후 두번째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투어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기존 기술 및 산업들의 융합을 통한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이는 향후 우리 경제와 기업의 성공에 중요한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신성장산업 지원자금 및 금융솔루션 제공으로 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역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대응 기본계획을 선도적으로 수립, 추진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을 주제로 축사를 했고,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4차 산업혁명 코리아루트’란 주제로,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제조업 4차 산업혁명과 기업의 혁신’ 발표를 통해 다양한 4차 산업혁명의 미래와 우리나라의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산업은행은 2017년 중견(예비)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목표를 전년대비 3조원 증가한 26조원으로 설정하고,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과 관련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성장산업 자금 10조원(전년대비 4조원 증액)을 운용하면서 자금 지원을 가속화하고 있다.

포럼 이후 이동걸 회장은 산업은행 금융을 토대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하나마이크론을 방문해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하나마이크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기업이 되기를 부탁했고, 산업은행의 관련 금융상품 및 지원제도를 현장에 맞게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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