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교촌, 로봇 도입 본격화… 완전 자동화 구현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11.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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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맹점 대상 ‘로봇 조리 자동화’ 설명회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로봇 제조사 뉴로메카와 교촌에프앤비가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로봇 조리 자동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이달 충청, 강원, 경상, 광주, 전라 지역의 교촌치킨 100여개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교촌치킨 매장의 로봇 도입이 본격화된다.

뉴로메카와 교촌이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로봇 조리 자동화 설명회를 개최하며, 매장내 로봇 도입을 본격화했다. [사진=뉴로메카]

이번에 소개된 뉴로메카의 로봇 조리 솔루션은 교촌에프앤비와 지난 3년 동안 함께 개발한 협동로봇 기반의 튀김 자동화 솔루션이다.

교촌치킨 레시피에 특화된 전용 솔루션으로 교촌치킨 특유의 까다로운 튀김 공정 과정을 고려해 설계됐다.

로봇 자율화율 100%를 통한 완전 자동화를 구현해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를 줄였다. 이는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조리 과정으로 인력난, 높은 인건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에게 희소식이다.

해당 솔루션은 △물 반죽 분리, 탈유, 성형의 조리 과정 수행 △시간당 30마리의 닭튀김 조리 △튀김 사이드 메뉴 조리 △탈부착 시스템 설계로 편리한 세척 △평균 1일의 빠른 설치 △원격유지보수 기능 제공 △연평균 4,000만원의 인건비 절감을 특징으로 한다.

뉴로메카와 교촌에프엔비는 가맹점의 고민을 해결하고 품질 상향 평준화를 위해 이번 로봇 조리 자동화를 추진했고 이미 다섯 군데의 교촌치킨 가맹점에서 도입,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인건비 절감, 품질 일관성 향상 등의 도입 효과가 검증됐다. 교촌치킨만을 위한 맞춤형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조리 편의성을 높여 가맹점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가맹점주들의 계속된 요청에 따라 뉴로메카와 교촌에프앤비는 추가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뉴로메카는 11월 잇따라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협동로봇이 적용된 최신 푸드테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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