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로봇플랫폼 ‘누리’ 공개… 손쉬운 로봇 프로그래밍 지원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0.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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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기와 티치펜던트 활용해 로봇 제조사 및 형태 제약 없는 통일된 프로그래밍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다양한 형태를 갖춘 로봇을 제어기와 티치펜던트(Teach Pendant)를 이용해 통일된 방식으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로봇플랫폼을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뉴로메카가 로봇플랫폼 누리를 공개한다. [사진=뉴로메카]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대표 박종훈)는 로봇플랫폼 생태계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신제품 ‘누리(NURI, Nuromeka’s Unified Robot Interface)’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누리는 뉴로메카가 주도하는 로봇플랫폼 생태계다. 많은 제조사와 다양한 형태를 가진 로봇에 대해 뉴로메카가 제공하는 제어기 및 티치펜던트를 이용해 통일된 방식으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뉴로메카는 다양한 사양을 가진 로봇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사용자는 △사양 △가격 △용도에 따라 제조사 제약 없이 로봇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협동로봇 2종과 산업용로봇 1종이 누리 생태계를 통해 제공된다.

한편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산업용로봇 △자율이동로봇 등 다양한 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표 모델인 협동로봇 ‘인디(Indy)’에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사용자 음성명령을 로봇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동 변환해 로봇을 동작하는 음성교시 기술이 탑재돼 있다. 뉴로메카는 별도 장비를 추가하지 않고 안드로이드 기반 뉴로메카 티치펜던트만으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상황에 기반한 복잡하고 유동적인 로봇 프로그래밍도 음성명령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알려진 아크센싱 기반 용접 추종 솔루션과 삼차원 비전 기반 용접선 추출 솔루션이 통합된 협동로봇 용접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또 자율이동로봇 ‘모비(Moby)’, 협동로봇 원격 관리 서비스 ‘인디케어(IndyCARE)’ 등도 함께 제공 중이다.

뉴로메카는 2023로보월드에 참가해 새로운 플랫폼 누리 등 보유 로봇 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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