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자동화 필수 머신비전의 트렌드 체크!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7.09.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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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비전 시장성장과 다양화 추세 활발

[Industry News 이주야 기자] 머신비전 시장은 주로 비전 시스템 공급업체, 시스템 통합업체, OEM 및 비전 구성요소 공급업체로 구성된다. 제조 및 품질관리 관련 검사 활동의 진보는 고부가가치 머신비전 시스템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고 있으며 로봇의 성능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머신비전 기술의 보급은 시장의 주요 추세로 부상하고 있다.

머신비전 기업들은 기존의 집중 영역에서 벗어나 수직 연결성 및 애플리케이션 다양화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다.  [사진=Industry News]

머신비전 관련 업계는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역동적인 저가형 시장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동시에 성장 속도가 빠른 비산업 분야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드웨어 혁신만으로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개발 및 성장이 어렵다는 판단에 머신비전 기업들은 기존의 집중 영역에서 벗어나 수직 연결성 및 애플리케이션 다양화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다.

이에 자체 전문기술 개발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자체 포트폴리오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 및 개발 활동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과 기업 간의 M&A를 통해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하대학교 김학일 교수는 “머신비전 기술은 더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메라 센서는 고기능의 프로세서를 내재화해 소형의 스마트 카메라로 발전할 것이고 이러한 카메라들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드론이나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각 센서로 활용되고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도 쉽게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비전문가도 이미지만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는 기술 또한 주목받고 있다. [사진=Dreamstime]

머신비전 시장에서의 고화소, 고속촬영, 소형화 트렌드는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개발과 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광학 분야에서는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면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렌즈와 조명의 일체화가 이뤄지고 있고 광학 문제 및 한계를 소프트웨어를 통해 해결하는 트렌드도 생겨나고 있다. 더 나아가 사용자 입장에서 편의성을 높여 전문적인 비전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이미지만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는 기술 또한 주목받고 있다.

코그넥스코리아 조재휘 지사장은 “한국은 정밀 제조가 발달한 나라”라고 언급하며, “최근에 전자제품들이 소형화 및 정밀화되면서 여기에 사용되는 부품들도 더욱 작아지고 있고, 이와 더불어 작은 부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신비전 솔루션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부분까지도 정확하고 빠르게 검사할 수 있어 향후 국내 시장에서 머신비전 분야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측하며, “물류나 식음료 시장 등 새로운 시장도 창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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